현장경력·대회수상경력 등 반영
채용 계획·교육훈련 수요 파악
SW산업협회, 3월께 결과 발표
채용 계획·교육훈련 수요 파악
SW산업협회, 3월께 결과 발표
한국SW산업협회가 올해 처음으로 'IT분야 역량 인정체계(ITSQF)안'을 기반으로 한 SW산업 인력수급 실태조사를 한다.
16일 SW산업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업계의 인력현황과 채용실태, 교육훈련 수요 등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벌인다. 이번 조사는 SW협회가 올해 시범 도입하려는 ITSQF를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SW 기술자 등급체계는 직종을 구분하지 않고 수준을 측정해 SW사업대가 산정에 활용해 업계의 개편 요구가 컸다.
이에 협회와 업계는 SW 기술자 역량을 학력·경력 위주가 아닌 현장경력, 교육훈련, 대회수상경력 등을 반영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ITSQF를 마련했다.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능력을 체계화 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만들었다.
ITSQF에 따른 직종은 △IT컨설턴트 △IT프로젝트 관리자 △SW아키텍트 △SW엔지니어 △임베디드SW엔지니어 △DB엔지니어 △NW엔지니어 △시스템엔지니어 △IT마케터 △IT보안엔지니어 △IT품질관리자 △IT교육강사 등 12개로 구분했다. 또 ITSQF 수준표는 기능사(B)에서 마스터(ME)까지 9개 단계로 나누고 있다.
협회는 올해 실태조사에서는 이 같은 사항을 회원사에 알리고 이를 바탕으로 직종별 인력 보유현황을 비롯해 채용계획, 채용실적, 교육훈련 수요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업계는 작년 ITSQF 세미나와 공청회 등에서 관련 안을 접한 상황이라 낯설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SW산업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실태조사에서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ITSQF를 적용해 조사 하고 있으나 아직 문의사항은 없다"면서도 "조사기간이 2월 말까지라서 여유가 있어서 그런지 답변서를 받아봐야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2월 말까지 조사를 완료하고 3월경 SW산업 인력수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16일 SW산업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업계의 인력현황과 채용실태, 교육훈련 수요 등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벌인다. 이번 조사는 SW협회가 올해 시범 도입하려는 ITSQF를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SW 기술자 등급체계는 직종을 구분하지 않고 수준을 측정해 SW사업대가 산정에 활용해 업계의 개편 요구가 컸다.
이에 협회와 업계는 SW 기술자 역량을 학력·경력 위주가 아닌 현장경력, 교육훈련, 대회수상경력 등을 반영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ITSQF를 마련했다.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능력을 체계화 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만들었다.
ITSQF에 따른 직종은 △IT컨설턴트 △IT프로젝트 관리자 △SW아키텍트 △SW엔지니어 △임베디드SW엔지니어 △DB엔지니어 △NW엔지니어 △시스템엔지니어 △IT마케터 △IT보안엔지니어 △IT품질관리자 △IT교육강사 등 12개로 구분했다. 또 ITSQF 수준표는 기능사(B)에서 마스터(ME)까지 9개 단계로 나누고 있다.
협회는 올해 실태조사에서는 이 같은 사항을 회원사에 알리고 이를 바탕으로 직종별 인력 보유현황을 비롯해 채용계획, 채용실적, 교육훈련 수요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업계는 작년 ITSQF 세미나와 공청회 등에서 관련 안을 접한 상황이라 낯설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SW산업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실태조사에서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ITSQF를 적용해 조사 하고 있으나 아직 문의사항은 없다"면서도 "조사기간이 2월 말까지라서 여유가 있어서 그런지 답변서를 받아봐야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2월 말까지 조사를 완료하고 3월경 SW산업 인력수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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