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12일 강원 동해 중앙로에 '동해DT점'을 열고 화상 주문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매장은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총 좌석 수가 163석에 달하며 복층 매장이다. 바다와 가까운 입지 특징을 고려, 스타벅스 브랜드가 유래한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딕'에서 모티브를 얻어 매장 곳곳에 일등항해사 '스타벅'과 스타벅스 로고인 인어 '사이렌'을 활용해 벽을 꾸몄다.
특히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화상 주문 시스템을 적용해 바리스타들과 화상으로 대화하며 주문할 수 있게 했다. 42인치 대형화면에는 전체 메뉴와 다양한 이벤트 정보를 담아 검색도 가능하다.
한편 스타벅스는 2012년 9월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드라이브 스루 1호 매장인 경주보문로DT점을 열었으며 현재 전국에 총 98개 드라이브 스루 매장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