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종합격투기의 저변확대를 위한 제2회 MMA STAR 실버클래스대회가 오는 2월 19일 전남 순천 PCK멀티짐에서 개최된다.
지난 12월에 열린 1회 실버클래스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진 가운데, 이번 2회 대회 역시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선수들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는 퍼스트 리그(2분 3라운드)와 세미 프로 리그(3분 3라운드)로 나뉘어 진행되며, 남자선수체급은 -53kg부터 -120kg까지, 여자선수 체급은 -48kg부터 -77.5kg이다. 열악한 국내 아마추어 이종격투기 선수들의 환경을 개선하고 경기력 향상과 발전을 위해 기획된 MMA스타는 실버클래스(아마추어대회)와 골드클래스(프로대회)로 나뉜다. 실버클래스에서 우수한 경기력을 펼친 선수들은 골드클래스에서 경기를 치르게 되며, 프로모터 계약 시 일본, 마닐라, 싱가폴, 홍콩, 러시아, 중국 등 프로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또한 HTV코리아(대표 장성제)의 전문 사진작가와 영상팀이 MMA STAR의 전 경기와 선수들의 사진과 영상을 촬영해 제공하며, 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선보인 선수들은 해외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고 한다.
MMA스타 박춘광 대표는 "MMA STAR는 메이저가 아닌 중·소 규모 아마추어 단체를 지향한다. 일본의 판크라스, DEEP 2001이 롤모델"이라며 "아마추어 대회이지만 경기장 환경과 운영 방식은 프로대회 못지 않게 진행할 것이며, 선수들에게도 전폭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2회 MMA스타 실버클래스대회의 출전 신청 마감은 2월 13일까지이며, MMA STAR 카페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