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활성화를 이끌 선도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면서다.
새만금지구에는 해상케이블카를 설치해 새만금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지구 내에 대형골프장과 해변형숙박시설 등도 마련해 국내ㆍ외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관광명소로 꾸며 나갈 방침이다.
새만금청은 앞으로 관광ㆍ레저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를 열고, 올 하반기에 민간 사업시행자를 모집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최근에 새만금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고 신항만건설도 본궤도에 오르면서 군산 부동산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전북 군산시 조촌동에서 부동산을 운영 중인 'K'대표는 "그 동안 군산시는 내수경기가 침체되고 전북 최대 국책사업인 새만금개발사업도 지지부진하면서 부동산시장에도 냉기가 감돌았었다" 면서 "하지만, 최근 들어 새만금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기업유치도 활발해지면서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부동산시장도 매수심리가 점차적으로 회복되면서 향후 새만금 배후주거지를 중심으로 주택거래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분양시장에도 온기가 감돌고 있다. 현재, 대우건설이 디 오션시티 A2BL에 짓는 브랜드아파트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도 빠른 속도로 잔여물량이 소진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2~지상 29층 11개동 총 1,400여 가구의 대단지아파트로 건립된다. 전용면적은 59㎡~99㎡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59㎡형과 99㎡형은 조기에 모두 팔려 나갔으며 현재, 74㎡형과 84㎡형 일부만 남아있는 상태다.
이 아파트는 새만금지구 접근성이 우수한 만큼 배후주거지로 손꼽히는 단지다. 실제, 디오션시티 북측에 21번 도로를 이용하면 군산국가산단과 군산일반산단, 새만금국가산단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군산공항과 장안선 군산역도 가까워 전국 각지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게다가, 동백대교가 올해 완전 개통되면 장항국가생태산단으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디오션시티 내에서도 최고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면적이 3만㎡에 달하는 대규모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이 외도 주변에 어린이 공원 2곳이 마련돼 어린 자녀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디오션시티와 가까운 곳에 금강이 흐르고 있어 지구 밖에서도 여가활동을 쉽게 즐길 수 있다.
주변에 상업ㆍ문화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 롯데아울렛의 입점도 확정된 상태다. 이 외에도, 이마트와 CGV와 롯데시네마 등도 가깝다. 단지 옆에는 대규모근린공원(3만㎡)이 조성되므로 입주민들은 멀리 나가지 않고도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 단지 바로 옆에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신설되며 중학교도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계약자들의 초기비용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중도금은 무이자 대출혜택을 제공하고있다. 분양홍보관은 군산시 수송동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8년 3월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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