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유통업계가 설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했다. 온라인몰 전용 할인쿠폰을 제공하면서 믿을 수 있는 브랜드 상품과 MD들이 엄선한 판매자 상품을 따로 선보이는 게 특징이다.
G마켓은 오는 26일까지 '2017 설 정감' 기획전을 열고 설 선물세트 500여 종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먼저 품목별로 신선식품관, 건강식품관, 생활용품관 등 총 8개 관을 분류했으며, 금액대별로는 1만원 미만, 1만∼2만원대, 3만∼4만원대 등 총 4개관으로 분류했다. 또 '브랜드 세일관'을 통해 LG생활건강·필립스·CJ제일제당 등 10개 브랜드사 인기 제품을 할인 판매하고, 모바일 전용 10% 할인쿠폰도 지급한다.
신선식품관에서는 '서귀포 한라봉(3㎏·1만5900원)'을, 생활용품관에서는 'LG 기분좋은 E3호(8900원)'를, 디지털·가전관에서는 'SK매직 와이드 전기그릴'(3만9900원)을, 건강용품관 '휴테크G1 안마의자(115만원)'를 선보인다. 1만원 미만 대표 상품으로는 '무크 신사·숙녀 양말 세트(4500원)' 'LG기분좋은E1호(5900원)', 1만∼2만 원대 상품으로는 '6년근 홍삼정(250g*4병·2만8900원)'이 있다.
옥션은 '설날엔 세배' 프로모션을 진행, 오는 24일까지 '쿠폰 세배' 코너에서 옥션 회원에게 '10% 할인쿠폰' 3종을 지급한다. 쿠폰은 구매가격에 따라 최대 5000원, 7000원, 1만5000원으로 각각 나왔다. 또 매일 '오늘만 특가' 상품을 선봬 가격 할인 혜택과 함께 포인트를 3배로 적립해 준다. 옥션 추천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상품별 사은품 3종을 추가로 준다.
옥션 MD가 선별한 판매자 상품을 선보이는 '파머스토리'에서는 '스페셜 기프트' 코너를 운영해 정육세트, 청과세트, 수산세트 등 총 30종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상품 종류, 금액, 키워드 등에 따라 대표 설 선물들을 분류해 상황별 맞춤형 선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표 상품으로 '예닮 끌리오 아동한복(2만6500원)' '황금빛 광천전장김(10봉·5900원)' '애경 설선물 세트(I-1호·7900원)' 등이 있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