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약이 중동 의약품 시장에 진출한다.
서울제약은 지난 6일 이란 니칸파마와 3개 품목에 대해 5년간 약 38억원(313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계약한 품목은 저알부민혈증 개선제 '알리버현탁액', 신경통 완화제 '히르멘연질캡슐', 상처 및 흉터 치료제 '스칼리스겔' 등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니칸파마는 이란 내 허가 등록 및 수입, 유통을 담당하고 서울제약은 이란 식약처의 제품허가 등록 후 계약된 3품목에 대해 이란에 독점 공급하게 된다.
서울제약은 지난 2014년 쿠웨이트 등 중동 5개국에 자사의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완제의약품 수출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 니칸파마와 계약을 통해 중동 의약품 시장 진출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또 자사의 특허기술인 구강필름 제형 제품 계약도 논의 중에 있어 향후 이란 의약품 시장 진출은 확대될 전망이다.
이란은 인구 8000만명에 달하는 세계 17위 경제국가로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14년 기준으로 약 4조원이며 향후 6년간 약 13.7%의 성장이 예상된다.
김지섭기자 cloud50@
서울제약은 지난 6일 이란 니칸파마와 3개 품목에 대해 5년간 약 38억원(313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계약한 품목은 저알부민혈증 개선제 '알리버현탁액', 신경통 완화제 '히르멘연질캡슐', 상처 및 흉터 치료제 '스칼리스겔' 등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니칸파마는 이란 내 허가 등록 및 수입, 유통을 담당하고 서울제약은 이란 식약처의 제품허가 등록 후 계약된 3품목에 대해 이란에 독점 공급하게 된다.
서울제약은 지난 2014년 쿠웨이트 등 중동 5개국에 자사의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완제의약품 수출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 니칸파마와 계약을 통해 중동 의약품 시장 진출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또 자사의 특허기술인 구강필름 제형 제품 계약도 논의 중에 있어 향후 이란 의약품 시장 진출은 확대될 전망이다.
이란은 인구 8000만명에 달하는 세계 17위 경제국가로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14년 기준으로 약 4조원이며 향후 6년간 약 13.7%의 성장이 예상된다.
김지섭기자 cloud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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