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은 휴메딕스 사장에 한국엘러간과 한국알콘 사장을 역임한 정구완씨를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정 사장은 서강대학교 경영학 석사 출신으로, 21년간 한국엘러간과 한국알콘 사장을 역임하면서 두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그는 1983년 3M에 입사해 헬스케어 영업으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마케팅 전문가 및 영업·마케팅 매니저를 거쳐 헬스케어그룹 매니저로의 경력을 쌓았다. 1995년 한국 엘러간을 설립하고, 초대 대표로 근무하면서 보톡스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론칭했다. 이는 엘러간에서 가장 성공적인 시장 개발 케이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4년에는 다국적 기업 알콘에 CEO로 취임했다.
정 사장은 "직원들이 즐겁게 근무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며 "인재와 조직을 키우고 R&D 투자를 통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