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슬기 기자] LS엠트론은 국내 트랙터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4년 무상 품질 보증 서비스를 한다고 9일 밝혔다. LS엠트론을 제외한 국내 업체의 무상 보증 기간은 2~3년 또는 사용시간 1000시간이다.
무상 품질 보증 서비스 대상은 지난 1일 이후 판매한 LS트랙터 모든 모델이다. 단 CNH 수입 모델과 LS MINI는 제외다. 범위는 핵심 부품인 엔진과 미션 내 주요 부품이다. 보증 기간은 구매일로부터 4년 또는 사용시간 1200시간까지며 지역 내 대리점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트랙터는 높은 양력(들어올리는 힘)과 견인력(끌어당기는 힘)이 필요한 농기계로 이를 견딜 수 있는 엔진과 미션의 내구성이 중요하다.
LS엠트론은 주요 부품의 보증기간을 확대함으로써 트랙터 유지관리 비용을 낮춰 고령화하는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김연수 LS엠트론 대표는 "이번 트랙터 4년 무상 품질 보증 서비스 실시는 그동안 품질 혁신을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를 넘어선 품질력을 확보했다는 LS엠트론의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