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간판스타 정현(22·삼성증권 후원)이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의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지난주까지 본선 대기 1번이었던 정현은 케빈 앤더슨(68위·남아프리카공화국)이 부상을 이유로 9일(이하 한국시각) 출전을 포기하면서 행운의 출전권을 얻었다.
이로써 정현은 2년 연속 호주오픈 본선 진출권을 거머쥐게 됐다.
정현은 2015년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첫 메이저 대회 출전의 꿈을 이뤘지만 1회전에서 탈락하며 높은 벽을 실감해야 했다.
당시 정현은 2008년 US오픈에 출전한 이형택(41) 이후 한국인 선수로는 7년 만에 메이저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어 그해 8월 출전한 US오픈에서는 1라운드에서 제임스 덕워스(105위·호주)를 꺾고 첫 메이저 대회 승리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호주오픈에서는 1라운드부터 당시 세계 최강이었던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를 만나 선전을 펼쳤지만 0대3으로 패했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지난주까지 본선 대기 1번이었던 정현은 케빈 앤더슨(68위·남아프리카공화국)이 부상을 이유로 9일(이하 한국시각) 출전을 포기하면서 행운의 출전권을 얻었다.
이로써 정현은 2년 연속 호주오픈 본선 진출권을 거머쥐게 됐다.
정현은 2015년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첫 메이저 대회 출전의 꿈을 이뤘지만 1회전에서 탈락하며 높은 벽을 실감해야 했다.
당시 정현은 2008년 US오픈에 출전한 이형택(41) 이후 한국인 선수로는 7년 만에 메이저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어 그해 8월 출전한 US오픈에서는 1라운드에서 제임스 덕워스(105위·호주)를 꺾고 첫 메이저 대회 승리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호주오픈에서는 1라운드부터 당시 세계 최강이었던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를 만나 선전을 펼쳤지만 0대3으로 패했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