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론(대표 노성혁)은 25일 '윈도 10' 운영체제(OS)가 내장된 인텔 미니PC 'NUC5PGYH(사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21x11cm의 작은 인텔 펜티엄 프로세서 N3700(2.40GHx 쿼드코어), DDR3L 2GB 메모리, eMMC 기반의 32GB 스토리지를 기본 장착하고 있다. 이트론에 따르면 이 제품은 10와트(W) 정도의 적은 소비전력으로 구동이 이뤄지고 기존 데스크톱보다 1.5배 높은 내구성과 수명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 AC 규격의 무선 인터넷 환경과 블루투스를 지원하며 유선 인터넷 사용자를 위해 10/100/1000Mbps 기가비트랜 포트를 내장하고 있다.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HDMI(1.4)와 아날로그 출력을 위한 D-Sub 커넥터도 지원한다.
아울러 사용자가 메모리 업그레이드 및 2.5인치 기반의 SSD/HDD 추가 장착이 가능하고, 디지털 카메라와 외부 데이터를 읽기 위한 SD 메모리 슬롯을 내장했다.
이트론 관계자는 "NUC5PGYH는 손바닥 사이즈의 미니PC임에도 4개의 USB 3.0 포트와 헤드셋, 디지털 사운드 출력이 가능한 오디오 출력을 지원한다"며 "인텔 사이트를 통해 안드로이드, iOS를 통한 가상 키보드 앱으로도 조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경탁기자 kt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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