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독거노인 안부 확인과 고독사 방지에 기여하는 생활관리사들을 위한 이동통신 요금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요금 지원은 내년 2월부터 2019년 1월까지 24개월간 매달 이동통신 요금을 5000원씩 할인해준다. 사용 중인 요금제와 가입기간 등과는 무관하다.
회사는 생활관리사 1명당 약 27명의 독거노인에게 주 2회 이상 안부전화를 하는 등 이동전화 사용량이 많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 중인 전국 생활관리사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자는 오는 23일까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이동통신 요금 할인 지원 신청서를 내려받아 소속된 전국 244개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행기관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회사는 또, 지난 10월 '독거노인 사물인터넷(IoT)에너지미터 무상보급' 전달식을 갖고 독거노인 1000가정 선정을 완료했다. 기기 설치는 내년 1월 말까지 마칠 계획이다. IoT 에너지 미터는 실시간 전기 사용량, 사용 흐름, 이상 징후 등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어 노인 고독사 방지 효과도 클 것으로 평가된다. 회사는 실시간 전기사용량, 사용흐름, 이상징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IoT에너지미터를 통해 고독사 방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윤희기자 yun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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