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7'에 인텔 모뎀칩을 탑재한 제품이 퀄컴칩을 탑재한 제품에 비해 성능이 최대 75%까지 떨어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내에 출시된 아이폰7은 인텔칩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스마트폰 관련매체 셀룰러 인사이트는 인텔 모뎀칩이 탑재된 아이폰7이 퀄컴 모템칩 아이폰7보다 4세대(G) 네트워크 성능이 30~75% 낮다고 전했다.
아이폰7 시리즈에는 퀄컴의 'MDM9645M'과 인텔의 'XMM7360' 모뎀칩이 각각 탑재됐다. 국내 출시 제품에는 인텔의 모뎀칩이 실린 것으로 전해진다.
셀룰러 인사이트는 북미에서 사용되는 대역폰인 밴드4,밴드7, 밴드12에서 LTE 성능 비교 측정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에 따르면 수신 신호 감도가 약해질수록 인텔 모뎀칩 아이폰7의 속도가 급격히 떨어졌다. 퀄컴과의 성능차이는 30%에서 최대 75%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애플 '아이폰7'의 모델 간 성능 차이는 용량별 제품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포브스, 미국 지디넷 등 외신은 아이폰7 32GB모델의 스토리지 성능이 256GB 모델보다 떨어진다고 전했다. 아이폰7 32GB 모델과 256GB 모델은 읽기 속도 테스트에서 각각 초당 686Mbps, 856Mbps를 기록했다. 쓰기 속도 테스트 결과 256GB 모델은 초당 341Mbps를 기록했지만, 32GB 모델은 초당 686Mbps를 기록해 최대 8배 성능 차이를 보였다. 미국 지디넷은 "이 정도의 차이라면 애플리케이션이나 데이터를 불러올 때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박세정기자 sjpark@dt.co.kr
25일 스마트폰 관련매체 셀룰러 인사이트는 인텔 모뎀칩이 탑재된 아이폰7이 퀄컴 모템칩 아이폰7보다 4세대(G) 네트워크 성능이 30~75% 낮다고 전했다.
아이폰7 시리즈에는 퀄컴의 'MDM9645M'과 인텔의 'XMM7360' 모뎀칩이 각각 탑재됐다. 국내 출시 제품에는 인텔의 모뎀칩이 실린 것으로 전해진다.
셀룰러 인사이트는 북미에서 사용되는 대역폰인 밴드4,밴드7, 밴드12에서 LTE 성능 비교 측정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에 따르면 수신 신호 감도가 약해질수록 인텔 모뎀칩 아이폰7의 속도가 급격히 떨어졌다. 퀄컴과의 성능차이는 30%에서 최대 75%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애플 '아이폰7'의 모델 간 성능 차이는 용량별 제품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포브스, 미국 지디넷 등 외신은 아이폰7 32GB모델의 스토리지 성능이 256GB 모델보다 떨어진다고 전했다. 아이폰7 32GB 모델과 256GB 모델은 읽기 속도 테스트에서 각각 초당 686Mbps, 856Mbps를 기록했다. 쓰기 속도 테스트 결과 256GB 모델은 초당 341Mbps를 기록했지만, 32GB 모델은 초당 686Mbps를 기록해 최대 8배 성능 차이를 보였다. 미국 지디넷은 "이 정도의 차이라면 애플리케이션이나 데이터를 불러올 때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박세정기자 sj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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