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보안
시스원(대표 이갑수)은 빌려 쓰는 렌트형 보안 솔루션 '다이렉츠(DirectS·사진)'를 공급하고 있다. 다이렉츠는 단순한 한가지 솔루션이 아닌 사용자가 필요한 각종 솔루션을 맞춤형으로 구성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통합위협관리(UTM), 네트워크접속제어(NAC), 보안스위치, 지능형위협(ATP) 그리고 웹방화벽 등의 솔루션을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고객수요에 맞는 공급방식으로 제공한다.
또 다이렉츠는 컨설팅, 구성, 설치에서 운영 유지보수까지 원-스톱(One-Stop)서비스로 보안 구축이 가능하다. 이에 체계화된 컨설팅을 통해 불필요한 투자를 최소화하고 운영장비의 활용을 최대화해 초기구축 비용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해준다.
특히 전국의 시스원 지사에서 각 지역에 있는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 운영을 지원해 있어 보다 안정적인 무중단 보안 운영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시스원은 최근 데스크톱 가상화 인프라(VDI) 솔루션과 DaaS(Desktop as a Service)엔진을 공급하는 틸론사와 총판계약을 체결해 클라우드 시장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두 회사의 협력은 정부의 4조 6000억원(공공부문 1조 2000억원)의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 계획과 공공부문 클라우드 도입 가이드 라인을 공개를 통해 본격화됐다.
이번 체결을 통해 시스원은 자체 DaaS 서비스의 운영과 기술 지원,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하고 틸론이 개발과 구축을 맡기로 했다. 시스원은 가상화, 클라우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망 분리 사업과 자체 데이터센터(IDC)를 활용한 자사 DaaS 서비스 제공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시스원 관계자는 "양사의 총판 체결을 통해 시스원은 클라우드 시장을 개척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며 "틸론의 클라우드 기술력을 통해 망 분리 등 당면한 사업 기회와 G-Cloud 등 주요 이슈를 앞두고 본격적인 시장이 열리고 있는 DaaS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스원은 IT서비스 유지보수와 상품매출(서버), IDC, 보안솔루션, 출입국관리솔루션 개발 등을 공급하고 있다.
전체 320명의 직원 중 연구소 40명, 기술지원본부 200명 등 총 241명의 엔지니어가 전국적인 서비스망을 통해 온라인장애와 원격관리를 지원하며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송혜리기자 s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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