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는 작아졌지만 …
터보차저로 힘 역대 최고
터보차저로 힘 역대 최고
![[카포인트] BMW M5 엔진 변천사](http://contents.dt.co.kr/images/201610/2016101302101132808002[1].jpg "[카포인트] BMW M5 엔진 변천사")
지금의 5세대 BMW M5에서도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단연 엔진이다. M5는 E28, E34, E39, E60을 거쳐 F10 M5로 진화하면서 신형 모델이 나올 때마다 획기적인 엔진 개선이 이뤄졌다.
1984년에 첫선을 보인 1세대 M5(E28)는 최고시속 250㎞로 출시 당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 세단이었다. 3세대 M5(E39)의 경우 V8 엔진으로 400마력을 냈고, M5 역사상 최초로 시속 300㎞를 넘었다. M5는 줄곧 자연흡기 엔진을 고수했고, 이전 세대 모델은 더 크기를 키운 V10 5.0ℓ 자연흡기 엔진이었다. 직렬 6기통에서 시작해 V10 엔진으로까지 크기를 키워온 M5는 이번 모델로 들어서면서 최근의 다운사이징 경향을 반영해 V8 4.4ℓ 트윈스크롤 트윈터보 직분사 엔진으로 다시 크기를 줄였다. 크기는 작아졌지만 터보차저로 인해 힘은 역대 M5 중 최고를 자랑한다.
노재웅기자 ripbir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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