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세계기록총회'가 9일 디지털기록관리 정책 개발 강화 등 향후 4년간 세계기록관리 전문가들이 나아갈 방향을 담은 '서울선언문'을 채택하고 폐막한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이 세계기록관리협의회(ICA)의 서울 총회로 개최한 이 행사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기록관리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폐막식에는 김성렬 행자부 차관을 비롯해 데이비드 프리커 ICA 의장, 이상진 국가기록원장 등이 참석했다.
세계기록총회 역대 최초로 채택된 서울선언문에서는 위기와 기회라는 양면성을 가진 디지털 시대의 기록 관리를 위해 국제적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데, 전 세계 기록인들이 인식을 같이 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세계 각국이 공동으로 노력해야 할 과제를 담았다. 향후 4년간 추진할 과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정보자원으로서 기록의 중요성 재인식 △디지털 기록관리 관련 정책개발 △지속가능한 재정 확충 및 인력양성 △국제기구의 기록관련 정책권고 준수 △국제 협력 강화 등이다. 이들 사항은 다음 총회인 2020년 세계기록총회에서 실행 여부를 점검 받는다.
김 차관은 "이번 총회는 폭 넓은 정보교류와 소통을 통해 세계 기록인들의 경험과 지혜를 모으는 뜨거운 용광로가 되어, 세계 각국의 기록관리 수준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대한민국 정부는 기록관리 분야의 국제협력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IT기술을 바탕으로 전자기록관리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재운기자 jwlee@dt.co.kr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이 세계기록관리협의회(ICA)의 서울 총회로 개최한 이 행사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기록관리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폐막식에는 김성렬 행자부 차관을 비롯해 데이비드 프리커 ICA 의장, 이상진 국가기록원장 등이 참석했다.
세계기록총회 역대 최초로 채택된 서울선언문에서는 위기와 기회라는 양면성을 가진 디지털 시대의 기록 관리를 위해 국제적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데, 전 세계 기록인들이 인식을 같이 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세계 각국이 공동으로 노력해야 할 과제를 담았다. 향후 4년간 추진할 과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정보자원으로서 기록의 중요성 재인식 △디지털 기록관리 관련 정책개발 △지속가능한 재정 확충 및 인력양성 △국제기구의 기록관련 정책권고 준수 △국제 협력 강화 등이다. 이들 사항은 다음 총회인 2020년 세계기록총회에서 실행 여부를 점검 받는다.
김 차관은 "이번 총회는 폭 넓은 정보교류와 소통을 통해 세계 기록인들의 경험과 지혜를 모으는 뜨거운 용광로가 되어, 세계 각국의 기록관리 수준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대한민국 정부는 기록관리 분야의 국제협력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IT기술을 바탕으로 전자기록관리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재운기자 jwle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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