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어워드는 디스플레이 기술 부분의 뛰어난 과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머크의 액정 연구 100주년인 2004년부터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가 주관하는 IMID에서 제정한 기술논문상이다.
머크는 2006년에 '젊은 과학자상'을 추가 신설했고, 이후 2013년에는 시상내역과 포상을 논문상에서 학술상으로 변경했다.
한국머크는 이준엽 성균관대 교수와 김윤희 경상대 교수에게 머크 어워드를, 머크 젊은 과학자상에 배완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사를 각각 선정했다.
미하엘 그룬트 한국머크 대표는 "머크의 목표는 고객의 디스플레이 제조 생산성을 향상 시키는 것"이라며 "자동차, 의료, 교육 분야 등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만들고 고객이 또 다른 도전에 맞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머크는 1100만유로(약 138억원)를 투자해 2010년 5월 한국에 첨단기술센터를 개소했다. 아울러 2011년 10월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애플리케이션 합성 연구소를 신설했고, 지난해 5월에는 OLED 애플리케이션 센터(응용연구소, OAC)를 개소하는 등 한국 디스플레이 업체들과 협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서 하고 있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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