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인화)가 경기지방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13일 안산 호텔스퀘어에서 안산·시흥 스마트허브(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반월시화스마트허브 수출클럽 발족식'을 가졌다.
'수출클럽'은 스마트허브 입주기업의 수출프로그램 종합 지원을 통해 수출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대내외적 악재로 인한 수출부진으로 한국경제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수출기업화 △수출기업의 수출 지속률 제고 △수출 중단기업의 수출재개를 위한 지원이 절실해지고 있다. 이에 산단공 경기본부는 스마트허브 입주기업의 수출 애로를 현장에서 해결,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발족식에는 수출 개척에 어려움이 있는 기업 뿐 아니라 경기지역 수출업무 주무기관인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경기수출지원협의회 및 수출멘토단(KOTRA, FTA 지원센터 관세사 등)이 참석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간담회 등을 가졌다.
정인화 경기지역본부장은 "국내 기업의 신성장동력은 무엇보다도 수출이고, 수출을 활성화하는 가장 중요하다"며 "반월시화스마트허브 수출클럽 발족을 시작으로 수출기관과 기존 우수 수출기업의 멘토가 되어 수출 초보기업이 수출의 첫발을 디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수출중단기업 또는 수출의 어려움이 있는 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할 수 있는 수출플랫폼 창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산단공 경기본부는 수출클럽을 통해 무역아카데미, 소규모 커뮤니티(플랜트 부품소재 기계부품 등) 운영, 해외시장개척 등을 상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수출 우수기업의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한 현장견학, 현장자문 등을 수시 실시해 수출분야 전주기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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