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 코스피 2000선 돌파 전망… 연준 등 국제 이슈 변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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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코스피 2000선 돌파 전망… 연준 등 국제 이슈 변수로

지난 주 국내 증시는 글로벌 공포 심리 완화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지수가 이번 주 2000선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선 국내 실물경기가 개선하지 않은 상황이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같은 국제적 이슈에 따라 상승세가 꺾일 수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주식 시장 우호적 환경 형성…"상승세 이어갈 것"=전문가들은 이어지고 있는 글로벌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번 주도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주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 완화 정책과 외국인 매수세, 중국 양회에서 발표한 경기 부양책 등의 정책 호재로 상승했다.

KDB대우증권 측은 "ECB 정책에 위험 자산 선호 현상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차익 실현으로 매도세로 전환했던 외국인은 지난 10일 3거래일 만에 사자로 전환해 6373억원을 매수했다. 이는 지난해 4월 22일 7445억원 매수 이후 11개월여만의 최대치다.

강현기 동부증권 주식전략팀 수석연구원은 "발표된 경제지표들을 보면 앞으로 우호적인 경제여건이 펼쳐질 수 있지 않으냐는 기대감이 있다"며 이번 주 예상 밴드 상단을 2050선으로 내다봤다.

◇FOMC, 국내 펀드 환매 움직임 '변수'= 단 미국 FOMC 회의와 국내 펀드 환매 움직임에 따라 국내 증시의 상승세가 꺾일 수도 있다는 시각도 있다.

FOMC는 15일~16일 열릴 예정이다.

FOMC 통화정책 회의를 두고 증시 전문가들은 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있지만, 시장의 예상과 다른 결정이 나올 경우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질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또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국내 주식형 펀드의 환매 움직임도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 9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는 690억원이 신규 설정됐지만 846억원을 환매해 156억원이 순 유출한 상황이다.

임성엽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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