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전시회 'RSA 2016' 참가 성과
차세대 보안제품 글로벌 공략 강화
차세대 보안제품 글로벌 공략 강화
세이퍼존(대표 권창훈)이 지난 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보안전시회 'RSA 2016'에 참가해 일본 대기업 및 미국 보안 전문기업과 수출 계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세이퍼존은 SSD 전문기업 리뷰안테크가 만든 SSD를 장착한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 차세대 보안SSD와 보안USB(OTG)를 출품, 참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패스워드가 필요없는 세이퍼존 보안SSD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16'에도 출품돼 미국 IT TV에 방영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세이퍼존 보안SSD는 NFC 스마트카드 기반이어서 분실과 도난 시 데이터 유출을 원천적으로 방지한다. 교통카드와 신용카드처럼 편리한 사용자 IoT 및 M2M인증도 장점이다. 윈도, 맥, 리눅스, 유닉스 등 다양한 운용체계를 지원한다. 세이퍼존은 스마트폰과 TV, 자동차 등에 적용하면 지정한 사람만 사용할 수 있어 보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권창훈 세이퍼존 대표는 "RSA 2016에서 해외 보안기업과 차별화한 제품으로 해외진출 물꼬를 텄다"며 "이번 RSA 전시회에서 일본, 미국 기업과 수출 계약을 맺은 것을 계기로 수출선을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 대표는 "개인정보 유출이 세계적으로 이슈인데, 편리한 첨단 보안SSD와 보안USB를 앞세워 세계시장을 공략하겠다"면서 "휴대형 배터리, 빔 프로젝터, 드론, 미니PC 등 전자제품 제조회사와 협력해 인텔리전트한 차세대 보안제품 라인업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이퍼존은 올해 개인용 뿐 아니라 기업용(On-Premise) 보안SSD와 보안USB(OTG) 등 차별화한 제품으로 미국, 일본 등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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