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순까지 정책 이벤트… 투자자 관망심리 이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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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순까지 정책 이벤트… 투자자 관망심리 이어질 듯

주간 증시 전망

국제 유가의 급등락과 모멘텀 부재로 국내 증시가 뚜렷한 방향성 없이 흘러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증시 모멘텀 부족…"반등 어려울 것"=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주도 증시 반등 가능성이 낮고 변동성 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주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 완화정책, 중국의 경기 부양책,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시기 지연 등 주요국 정책 기대감과 국제 유가 급등에 힘입어 잠시 반등했다.

하지만 주요국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고 기업 실적 전망치도 하향 조정되는 등 펀더멘털 개선이 나타나고 있지 안아 반등세를 이어가기는 힘들다는 분석이다.

이준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주요 변수(실적, 수급, 매크로 등)의 모멘텀이 부재한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추세적인 상승전환이 쉽지 않아 보이며, 지수 역시 뚜렷한 방향성 없는 횡보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굵직한 해외 이슈 줄줄이 대기= 특히 이번 주 후반 G20 재무장관회의를 시작으로 3월 중순까지 굵직한 정책 이벤트들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망심리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먼저 미국 경선이 3월 1일 진행된다. 미국 대통령 선거가 어떤 방향으로 증시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지만,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봤을 때 증시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또 3일부터 16일까지는 중국 양회가 개최되는데, 이 회의에서 향후 5년간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 등 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청사진이 제시된다.

김유정기자 clic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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