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폭락 영향… `기업 실적 불확실`까지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아시아 증시 폭락 영향… `기업 실적 불확실`까지

■ 주간 증시 전망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국제 유가 하락으로 지난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국내 시장도 이에 영향을 받아 변동성이 컸다. 이번 주는 여기에 본격적인 실적발표가 시작되면서 실적 불확실성까지 가세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피, 외국인 순매도 강도 완화 전망=코스피시장에서 최장기간 연속 순매도를 보였던 외국인의 자금 흐름은 여전히 매도우위를 보이겠지만 그 강도는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KDB대우증권 측은 "유럽중앙은행(ECB) 등 주요국의 정책 기대감이 외국인 자금에 우호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순매수세가 나타나는데 이는 주가 하락에 따른 주식형 펀드의 저가 매수 자금이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중국 국내총생산(GDP)에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이 있고, 미국 경기가 둔화되는 현상을 보임에 따라 지수 상승세에 발목을 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소형주, 변동성 확대=코스닥시장은 지난 주 등락을 거듭한 끝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상대적으로 대형주 보다 외국인 매수 우위를 보였던 날이 많았지만 최근 들어서는 대규모 외국인 매도가 출회되면서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이번 주부터는 본격적인 실적발표 시즌에 돌입하면서 불확실성까지 가세할 전망이다.

김정환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증시에서도 중소형주의 급락 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코스닥시장에서도 언제든지 외국인들의 집중적인 매물이 출회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정부분 현금화 전략을 취하는 등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집중해야 할 종목에는 실적 개선주나 외국인과 기관 선호주를 꼽았다.

김유정기자 clickyj@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