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에 이어 내년 1월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금리가 또 인하된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1월 4일부터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 포함) 이자율을 연 2.2%(2년 가입)에서 연 2.0%로 0.2%포인트 인하하는 내용을 담은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해지하는 경우의 이자율 고시' 개정안을 1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6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연 1.75%→1.5%) 이후 시중금리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현재 시중은행의 2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평균 1.6%대를 형성하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 10월 주택청약종합저축 금리를 연 2.5%에서 연 2.2%로 내렸지만 시중금리가 계속 하락하자 추가로 이자율을 낮추기로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2년 이상 가입 시 이자율은 연 2.2%에서 연 2.0%로 내리고, 2년 미만은 연 1.7%에서 연 1.5%, 1년 미만은 연 1.2%에서 연 1.0%로 각각 내린다. 가입 1개월 이내일 경우는 종전처럼 0%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행일부터 신규 가입자와 기존 가입자에게 모두 변경된 금리가 적용된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국토교통부는 내년 1월 4일부터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 포함) 이자율을 연 2.2%(2년 가입)에서 연 2.0%로 0.2%포인트 인하하는 내용을 담은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해지하는 경우의 이자율 고시' 개정안을 1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6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연 1.75%→1.5%) 이후 시중금리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현재 시중은행의 2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평균 1.6%대를 형성하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 10월 주택청약종합저축 금리를 연 2.5%에서 연 2.2%로 내렸지만 시중금리가 계속 하락하자 추가로 이자율을 낮추기로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2년 이상 가입 시 이자율은 연 2.2%에서 연 2.0%로 내리고, 2년 미만은 연 1.7%에서 연 1.5%, 1년 미만은 연 1.2%에서 연 1.0%로 각각 내린다. 가입 1개월 이내일 경우는 종전처럼 0%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행일부터 신규 가입자와 기존 가입자에게 모두 변경된 금리가 적용된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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