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금리인상 가능성 커져… 외국인 매도세 지속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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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리인상 가능성 커져… 외국인 매도세 지속할 듯

■주간 증시 전망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 완화 정책이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면서 증시가 반등의 모멘텀을 잃었다. 여기에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더욱 커지면서 국내 증시의 외국인 매도세는 지속할 전망이다.

◇ 미 금리 인상 경계령=국내 증시에는 지난 3일(현지시간)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발표한 양적완화 정책에 대한 실망 매물이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이날 E CB는 중앙은행에 대한 금융 기관들의 예치금리인 단기수신금리를 기존 인하하고 현재 실시하고 있는 양적완화 조치를 최소 2017년 3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지만 시장이 가장 기대했던 월 자산매입규모 확대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이런 가운데 외국인 순매도 기조는 지속할 전망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달 미국 기준금리 인상 결정 전까지 위험자산 비중을 축소해 위험 요소를 줄일 것을 권하고 있다. KDB대우증권 측은 다음 주 코스피 예상밴드로 1950~2010을 제시했다.

◇ 호실적-외국인 순매수 업종 주목=코스피 시장에서는 헬스케어, 인터넷 등 하이테크 업종과 더불어 유가 하락에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에너지, 화학 업종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한다. 연말 수익률 게임으로 인한 중소형주 선호와 1월 효과가 나타나는 1월 중순까지는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김정환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 최근 코스닥시장에서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 순매수 흐름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며 "중장기적 성장성이 있는 주식들의 저가매수 기회 포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후보군으로 한-중 FTA 관련 중국소비주, 전기차-전장부품주 등을 제시했다. 또 바이오·인터넷은행이나 배당주 등 신규 성장모멘텀 또는 안정성을 중심으로 투자할 것과 실적개선주 및 최근 코스닥시장의 주요 매수세력인 외국인 선호주에 대한 관심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유정기자 clic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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