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2050선 박스권 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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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2050선 박스권 장세 지속

■ 주간 증시 전망

이번 주도 국내 증시는 호재와 악재가 상존하는 가운데 박스권 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지난 주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으나 전문가들은 여전히 신중한 접근을 권하고 있다.

◇코스피 2050선 넘기 어려워=지난 주 코스피는 한국 경상수지가 예상치를 상회한 데 이어 유가 상승과 한미약품의 강세로 각각 에너지업종, 의약품 업종이 지수를 이끌었다. 하지만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발목이 잡혔다.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는 이번 주 증시에도 먹구름을 드리울 전망이다. 고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펀더멘털 개선이 부재한 상황 속에서 미국 금리 인상 우려를 감안할 때 보수적인 접근이 바람직하다"며 "IT, 자동차, 제약 업종에 단기적 관심과 배당주에 긍정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수는 1990~205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코스닥, 헬스케어주 관심 집중=코스닥의 경우 미국 10월 자동차 판매 및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 지수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연내 선강퉁이 시행될 가능성이 다시 강조되면서 아시아 증시 전반에 긍정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원달러 환율 상승, 중국 경기 회복 등으로 수출주나 중국·소비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으로는 낙폭과대 대형주에 대한 차익실현으로 분석되는 기관, 외국인의 매도가 지속되면서 향후 중소형주 강세가 다시 나타날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제약, 바이오와 방산주에 대해 주목할 것을 권했다.

김유정기자 clic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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