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OMC 결과 촉각… 당분간 `박스권` 장세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미 FOMC 결과 촉각… 당분간 `박스권` 장세

■ 주간 증시 전망

미국 금리 인상이 지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삼성전자의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까지 겹치면서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태여서 당분간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 코스피 박스권, 코스닥 약세 예상=10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은 낮고 수출주를 중심으로 호실적이 예상되지만, 이달 27~28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다가올수록 불안감이 확산되며 증시 발목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KDB대우증권 측은 코스피 예상밴드로 1940~2020선을 예상했다. 또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중소형주 중심의 코스닥 시장은 단기적으로는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율 효과, 수출업종 주목=이 가운데서도 환율 수혜주와 삼성전자가 이끄는 IT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고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소비재 업종 내 수출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원·달러 환율 반등으로 3분기 수출업종의 영업이익 서프라이즈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IT, 자동차, 화학 업종과 더불어 배당 시즌을 앞두고 배당주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코스닥의 경우 삼성전자의 실적 상승이 스마트폰 출하량 호조, OLED 가동률 증가 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 관련 IT업종의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김유정기자 clickyj@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