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토스는 국내에서 비콘 서비스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하고 세계적으로도 기술을 인정받는 토종 IOT 전문기업이다. 12·13일 이틀간 열리는 안양사이버과학축제에서도 비콘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존을 마련한다.
블루토스 이원찬 대표는 지난 달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한 미국 스탠포드대학 글로벌 기업가정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아울러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 및 구글, 애플 등 IT 기업들과 비콘을 활용한 토스(Toss) 플랫폼 수출을 협의했다. 한국 중소기업이 기술을 수출하기 위해 직접 구글이나 애플 같은 글로벌 대형 IT 기업과 협의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사례다.
블루토스의 토스 플랫폼은 실시간 근거리에 있는 비콘을 검색해 사용자 스스로 메시지나 정보를 만들고 그것을 위치기반으로 다른 토스(TOSS)사용자와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앱 서비스다. 이를 이용해 블루토스는 비콘을 활용한 사물인터넷 구현을 위한 각종 솔루션을 개발했다. 블루토스의 비콘 SNS 앱 서비스는 B2B와 B2C 모두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를 테면 A라는 사람의 스마트폰에 맥도널드 앱이 설치돼 있다면 토스 기능을 탑재해 맥도날드 매장에 비콘을 설치해두고서 그 맥도널드 앱을 탑재한 B가 맥도널드 매장에 들렸을 때 둘 만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블루토스는 독자적인 비콘 신호 프레임 재처리기술과 정보시스템구축을 모두 갖고 있는 비콘 기술 선도 기업으로 꼽힌다. 한국 토종 기업으로서 세계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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