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00선 조정장 … 미 2분기 GDP 발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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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900선 조정장 … 미 2분기 GDP 발표 주목

■ 주간 증시 전망

중국 경제의 불확실성, 미국 금리 인상 임박 등 대외 악재에 북한의 무력도발이 예기치 못한 변수로 등장하면서 지난 한 주 국내 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번 주는 대외 불확실성이 비교적 해소되면서 국내 지수의 하락폭이 줄고 바닥을 다질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피 1900선 안팎서 조정세 전망=증권가는 이번 주 코스피가 1850~1950선 수준에서 조정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증시가 과매도 국면에 접어들면서 대외변수에 따른 여파는 지난주처럼 크게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코스피 확정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KOSPI Trailing PBR) 1배가 1950포인트라는 점을 감안할 때 코스피는 현재 과매도권에 진입한 상황"이라며 "이번 주에는 1900선의 하방경직성 확보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큰 폭으로 반등할 수 있는 강력한 모멘텀이 부족하기 때문에 국내 증시는 당분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주요 경제지표 주목=남·북한이 고위급 회담에 나서며 북한 관련 리스크가 어느 정도 해소됐지만, 이번 주에도 여전히 국내 주식시장에 악재가 될 수 있는 요인들이 남아있다. 27일에는 미국의 2분기 GDP 수정치가 발표되며, 전 세계 중앙은행의 학술회의인 잭슨홀 회의가 예정돼 있다. GDP가 예상치에 부합할 경우 미국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며 지수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 8월 소비자신뢰지수(25일), 7월 내구재 주문(26일), 개인소득·소비(28일), 미시건대 소비심리지수(28일) 등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된다.

김유정기자 clic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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