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평가절하` 우려 확산

1950~2020선 '변동성 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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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평가절하` 우려 확산

■ 주간 증시 전망

지난 주는 중국 위안화 평가 절하와 실적 하향 조정 등 대내외 변수로 국내 지수가 크게 하락했다. 이번 주도 비슷한 변동성 장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흥시장 리스크, 코스피 1950선까지 위협=중국 위안화 평가절하로 신흥시장 전반에 대한 우려감이 확대되고 있다. 더불어 국내 기업의 3분기, 4분기 실적이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되면서 국내 증시에 부담감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고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신흥시장에 대한 우려감이 지속하고 실적 하향 조정으로 변동성장세가 나타남에 따라 코스피는 1950에서 2020선을 오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불확실한 경기에 민감하지 않은 미디어·통신·은행· 보험주 등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또 예금금리보다 높은 배당 수익을 제공하는 배당주에 대한 관심도 지속하라는 당부다.

◇코스닥 700선 지지선 지킬까=지난 주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와 국내 기업 실적 부진으로 코스닥은 한 주간 4% 넘게 급락하며 마감했다. 여기에는 역시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도 큰 영향을 미쳤다. 김정환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한국 수출 제품의 가격 경쟁력에 대한 우려감이 커져 코스닥 시장의 투자심리가 악화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700선 내외가 주요 지지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보수적인 대응을 할 것을 권하면서도 하반기 실적 호조가 기대되는 핀테크, 통신관련 주 등을 제안했다.

김유정기자 clic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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