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주가가 한전 역사상 최고가인 5만900원을 기록했다. 종전 최고가인 5만500원보다 400원 상승한 금액이다.
한전은 지난달 31일 종가 기준 주가가 5만900원을 기록해 16년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고 2일 밝혔다. 시가 총액은 약 32조7000억원으로 늘었다. 외국인 보유 비중은 31.6%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 취임 당시 2만8650원이던 주가는 2년7개월 만에 77.7% 상승했고 시가 총액은 14조3000억원이 증가했다.
한전은 2012년 12월 조 사장 취임 후 5년간 이어지던 적자의 고리를 끊고 2013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순이익 1조399억원(별도회계 기준)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흑자경영이 지속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전은 에너지 신산업을 위해 스마트그리드, 마이크로그리드, 에너지 저장장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필리핀, 아랍에미리트(UAE) 등 세계 22개국에서 36개의 해외사업을 통한 수익도 창출하고 있다. 한전은 2020년까지 매출액의 15%를 해외사업을 통해 달성한다는 중장기 목표를 설정했으며 사업 지역과 영역도 다각화하고 있다.
외국인 지분율은 2013년 말 23.6%에서 31.6%로 증가했고, 특히 주가수익률인 PER(Price Earning Ratio)는 약 11배로 코스피 상위 20개사 평균인 26배의 약 40% 수준에 불과하다고 한전은 전했다.조 사장은 "한전은 앞으로도 주주친화 경영을 벌이겠다"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에너지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병립기자 riby@
한전은 지난달 31일 종가 기준 주가가 5만900원을 기록해 16년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고 2일 밝혔다. 시가 총액은 약 32조7000억원으로 늘었다. 외국인 보유 비중은 31.6%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 취임 당시 2만8650원이던 주가는 2년7개월 만에 77.7% 상승했고 시가 총액은 14조3000억원이 증가했다.
한전은 2012년 12월 조 사장 취임 후 5년간 이어지던 적자의 고리를 끊고 2013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순이익 1조399억원(별도회계 기준)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흑자경영이 지속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전은 에너지 신산업을 위해 스마트그리드, 마이크로그리드, 에너지 저장장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필리핀, 아랍에미리트(UAE) 등 세계 22개국에서 36개의 해외사업을 통한 수익도 창출하고 있다. 한전은 2020년까지 매출액의 15%를 해외사업을 통해 달성한다는 중장기 목표를 설정했으며 사업 지역과 영역도 다각화하고 있다.
외국인 지분율은 2013년 말 23.6%에서 31.6%로 증가했고, 특히 주가수익률인 PER(Price Earning Ratio)는 약 11배로 코스피 상위 20개사 평균인 26배의 약 40% 수준에 불과하다고 한전은 전했다.조 사장은 "한전은 앞으로도 주주친화 경영을 벌이겠다"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에너지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병립기자 riby@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