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광장] `계층화 스토리지` 확산이 말하는 것](http://contents.dt.co.kr/images/201506/2015063002102351739001[1].jpg "[DT광장] `계층화 스토리지` 확산이 말하는 것")
공공 및 개인 분야에서의 영상 관제 데이터 관리 및 보유 정책의 변화에 맞춰 기술이 발전하면서 영상 스토리지 산업도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의 가격 인하와 함께 관제 시스템의 영상 저장 및 기록 시장도 새로운 과제에 부딪쳤다. 영상 관제 스토리지 솔루션만 개발하던 기업들이 주류를 이루던 산업에는 이제 몇 개의 기업만이 남게 됐다. 그러나 개인 및 공공 분야에서 장기간 영상 장면을 보유해야 하는 정책으로 인해 영상 기록을 둘러싼 이슈들은 매우 중요해졌다.
그런데 영상 관제 인프라에서 스토리지가 하고 있는 중요한 역할에 대한 인식과 교육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고객이 어떤 환경을 구현하든지 스토리지에 대한 요구사항이 반드시 기본이 돼야 하지만 실제로는 기업들의 구매 과정이 전개되는 것을 살펴보면 스토리지는 지엽적인 역할만 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점차 관련 전문가들은 데이터에 대한 인텔리전트한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하고 있다. 카메라 해상도가 높아질수록 데이터 유지 정책이 변화할수록, 데이터에 대한 더욱 정교한 분석이 요구된다. 소비자들은 '나는 이런 정보를 캡처하고 있고, 이런 정보를 관리, 저장하는데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나는 이제 이러한 정보들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가'라고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런 고객들의 영상 관제 스토리지에 대한 수요에 맞춰 퀀텀은 영상 및 기타 비정형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파일 시스템을 개발해 영상 관제 산업에 진출한 이후 18여 년이 지난 현재 이러한 영상 관리 시스템은 정부 기관들은 물론 일반 개인 사용자들도 적극 도입해 사용하고 있을 만큼 고객 기반이 확대됐다.
이제 고객들은 최적의 영상 관제 스토리지를 도입하기 위해서 적당한 가격을 지불하면서, 디스크 스토리지에 얼마나 오랜 기간 동안 영상 데이터를 보유해야 할지에 대한 관리 정책이 정확하게 수립돼 있어야 한다.
실제로 모든 데이터들을 항상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활용도 및 중요도에 따라 데이터를 계층화된 스토리지에 저장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고성능 스토리지 솔루션에 모든 데이터들을 보유하면서 비싼 비용을 낼 필요가 없는 것이다. 또 고성능 디스크 스토리지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실제 현장에서 어플라이언스가 최종 사용자들의 기대만큼 항상 좋은 성능을 발휘하는 것은 아니다. 많은 기업들에 도입된 관제 최적화 스토리지들이 영상데이터 저장 시에 오류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이는 이러한 제품들이 영상 데이터 저장에 특화돼 설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고객들은 활용도에 맞춰 데이터를 고용량, 저비용이지만 여전히 쉽게 접근해 사용할 수 있는 계층화된 스토리지를 원하고 있다. 범용 스토리지는 기본적인 콘텐츠 스토리지의 요구를 만족시키지만 워크플로우 인텔리전스가 탑재된 특화형 스토리지와 비교했을 때 미디어 자산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계층화된 스토리지는 손쉽게 데이터 검색이 가능하고 콘텐츠 라이브러리에 언제나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의 자산 가치를 높여 줄 수 있을 것이다.
웨인 아르빗슨 퀀텀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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