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인력이 승패 좌우… 기본 덕목은 윤리의식"

최 용 시큐어플러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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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인력이 승패 좌우… 기본 덕목은 윤리의식"


"모든 영역이 그렇듯 컨설팅 분야도 결국 사람이 가장 중요합니다. 솔루션이 아닌 서비스를 판매하는 입장에서는 더욱더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시장의 승패를 좌우합니다."

최용 시큐어플러스 대표(사진)는 2001년 컨설팅 업계에 처음 발을 디딘 이후 15년간 한 우물만 파왔던 컨설팅 전문가다. 2011년에는 보안 컨설팅 업체 시큐어플러스를 창업한 이후 경영자 입장에서 볼 때 우수 컨설턴트를 확보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최 대표는 "컨설팅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인력을 충원하는 게 필수적이지만 현재 보안 컨설팅 인력은 급격히 줄고 있다"며 "대부분 기업의 보안 담당자로 가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인데, 이렇다 보니 고급인력이라고 부를 수 있는 인력이 많지 않다"고 설명한다.

결국 보안 컨설팅 업계는 자체적으로 인력을 육성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최 대표가 생각하는 보안 컨설턴트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무엇일까. 최 대표는 "모든 직업군에 해당할 수도 있지만 보안 컨설턴트가 가져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덕목은 윤리의식이라고 생각한다"며 "보안 컨설턴트는 의도치 않게 고객사의 민감한 영역이나 취약한 부분은 접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비밀을 유지하면서 변화를 제안하는 게 우리의 역할" 이라고 말했다.

다른 컨설팅 영역과 달리 보안 컨설팅은 기업의 문제점을 찾는 데부터 시작한다. 필연적으로 컨설턴트는 고객사의 문제점을 발견할 수밖에 없고, 이를 제한된 시간 안에 보안을 유지하며 개선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는 게 최 대표의 지론이다.

시큐어플러스는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내부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한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능동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위해 보고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 했고, 대학생들에게는 무료로 보안 컨설팅 및 컨설턴트에 대해 알려주는 기회를 만드는 게 핵심이다.

최 대표는 "기업이 관리해야 할 보안 포인트가 꾸준히 늘면서 어쩔 수 없이 외부 컨설팅을 의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 같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우수 인력 확보가 중요한데, 대학생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이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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