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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소프트(대표 김양수)는 페이퍼리스 솔루션 '클립이폼 2.0'과 HTLM5 리포팅 툴 '클립리포트 4.0'을 활용해 '페이퍼 앤 페이퍼리스 올인원' 전략을 펼치고 있다.
클립이폼 2.0은 페이퍼리스 구축 솔루션으로 다양한 문서처리 시 복잡한 종이 서류 없이 태블릿 PC 하나로 빠른 처리가 가능하다. 적용 분야는 공공기관 민원 신청서를 비롯해 병원 수술 동의서, 신규 거래 계약서, 개인 정보 수집 이용 동의서와 같은 서명이 필요한 모든 문서가 대상이다. 문서의 특정 위치에 카메라나 이미지 객체 삽입은 물론 동영상과 음성 녹음 삽입까지 지원해 다양한 업무로 확장이 가능하다. 또 프리스타일 전자서명 방식은 실제 종이에 서명하는 듯한 느낌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클립리포트 4.0은 순수 HTML5 기반으로 사용자가 해당 기기에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리포트를 표현할 수 있다. 또 기존 플러그인 제품에 비해 조회, 파일변환 처리 속도가 빠르며, 다른 제품과 달리 HTML5를 지원하지 않는 웹 브라우저에서도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구현한 클립소프트는 2011년 지식경제부(미래창조과학부) HTML5 표준 리포팅 툴 개발 사업자로 선정돼 우수과제 수행업체로 평가 받았다. 이후 이 회사는 최근 우정사업본부, 산림청 등이 발주한 HTML5 리포팅 툴 구축사업을 수주했으며, 신한은행 기업 인터넷 뱅킹 전면 재구축 사업에도 참여했다.
클립소프트 관계자는 "클립리포트 4.0을 적용할 경우 플래시나 애플릿을 포함한 어떤 플러그인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액티브 엑스와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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