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상반기 히트상품 소비자추천
클라우드가 확산되면서 데이터를 보다 쉽게 보관하고 불러올 수 있게 됐다. 하지만 클라우드에 저장된 데이터가 유출되는 등 보안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자들은 개인이 직접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씨게이트(대표 스티브 루조)의 'NAS HDD 플러스 레스큐'는 개인용 클라우드 장비 NAS에 최적화된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다. 네트워크 전용 스토리지를 뜻하는 NAS는 가정의 인터넷 회선에 연결하면 실외 어디서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노트북 등으로 원하는 데이터와 콘텐츠를 내려 받을 수 있게 도와준다. 개인이 사용하는 장비기 때문에 정보유출 우려가 적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씨게이트의 NAS HDD 플러스 레스큐는 24시간 작동해야 하는 특성에 적합하게 진동과 발열, 소음, 전력 소모를 대폭 줄였다. 고사양급 제품의 경우 RV센서를 탑재해 진동으로 인한 성능 저하도 근본적으로 해결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사고 발생 시 씨게이트 AS센터에 의뢰하면 그 즉시 동일한 HDD로 교체해 준다. 이와 동시에 문제가 발생한 HDD는 씨게이트 복원센터로 보내져 데이터 복구 과정을 거쳐 사용자의 집까지 배달해 준다. 특히 이 모든 과정은 별도의 비용 없이 무료로 제공해 사용자는 데이터 유출이나 시스템 장애로 인한 서비스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
이 밖에 데이터 복원 기능인 플러스 레스큐 서비스의 경우 데이터 복원율이 90%에 가까워 HW나 SW적으로 매우 안전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정용철기자 jungyc@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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