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민안전감시 무인항공기 시스템, 암환자 맞춤형 치료제, 3D 프린팅 의료기기 등 범부처적으로 공동추진이 필요한 과학기술 기반의 연구개발(R&D)을 위해 힘을 모은다.
정부는 2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제8회 다부처공동기술협력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2016년 다부처 공동기획연구 대상사업 선정안' 등 8개 안건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다부처특위는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산하 특별위원회로, 부처 간 협업이 필요한 연구개발(R&D) 사업의 총괄 조정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특위에서 선정된 다부처공동기획사업은 정부 정책현안 3대 중점분야인 △사회문제해결형 분야 △미래대비기술 분야 △중소·벤처활성화 분야의 사업 발굴 확대에 중점을 뒀다.
사회문제해결형 분야에서는 '국민안전감시 무인항공기 시스템'등 3건, 미래대비기술분야에서 '암환자 맞춤형 치료제 개발'등 4건, 중소·벤처활성화분야에서 '3D프린팅 의료기기'등 2건, 총 9건이 공동기획연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공동기획연구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은 오는 8월까지 상세기획을 통해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이날 특위에서는 지난해 11월에 개최된 제6회 다부처특위에서 확정한 5개 주제에 대한 사전기획결과안도 심의했다.
'생활밀착형 유해화학물질 대체기술개발안', '신·재생 하이브리드 이용 미래 에너지저장 기술개발안' 2개 사업은 다부처 공동기획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반면 '알츠하이머 조기 검진을 위한 보급형 핵의학 기기 및 진단 프로토콜 개발안', '중개임상을 통한 의료용 레이저 광원 원천기술 및 동시진단치료 융합 레이저 의료기기 개발안', '한국형 공연예술 글로벌화를 위한 전통소리자원 개발안' 등 3개 사업은 다부처공동기획사업이 아닌 해당 부처간 협업으로 추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더불어 △재난위험예방 △재난위험감시 △재난현장대응 △재난피해복구 △재난산업육성 등 8개 분야의 핵심기술과 과제 추진방향을 제시한 '재난 과학기술개발 10개년 로드맵'도 확정했다.
이석준 다부처특위 위원장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서는 범정부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다부처 공동 기획사업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각 부처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백나영기자 100na@dt.co.kr
정부는 2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제8회 다부처공동기술협력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2016년 다부처 공동기획연구 대상사업 선정안' 등 8개 안건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다부처특위는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산하 특별위원회로, 부처 간 협업이 필요한 연구개발(R&D) 사업의 총괄 조정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특위에서 선정된 다부처공동기획사업은 정부 정책현안 3대 중점분야인 △사회문제해결형 분야 △미래대비기술 분야 △중소·벤처활성화 분야의 사업 발굴 확대에 중점을 뒀다.
사회문제해결형 분야에서는 '국민안전감시 무인항공기 시스템'등 3건, 미래대비기술분야에서 '암환자 맞춤형 치료제 개발'등 4건, 중소·벤처활성화분야에서 '3D프린팅 의료기기'등 2건, 총 9건이 공동기획연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공동기획연구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은 오는 8월까지 상세기획을 통해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이날 특위에서는 지난해 11월에 개최된 제6회 다부처특위에서 확정한 5개 주제에 대한 사전기획결과안도 심의했다.
'생활밀착형 유해화학물질 대체기술개발안', '신·재생 하이브리드 이용 미래 에너지저장 기술개발안' 2개 사업은 다부처 공동기획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반면 '알츠하이머 조기 검진을 위한 보급형 핵의학 기기 및 진단 프로토콜 개발안', '중개임상을 통한 의료용 레이저 광원 원천기술 및 동시진단치료 융합 레이저 의료기기 개발안', '한국형 공연예술 글로벌화를 위한 전통소리자원 개발안' 등 3개 사업은 다부처공동기획사업이 아닌 해당 부처간 협업으로 추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더불어 △재난위험예방 △재난위험감시 △재난현장대응 △재난피해복구 △재난산업육성 등 8개 분야의 핵심기술과 과제 추진방향을 제시한 '재난 과학기술개발 10개년 로드맵'도 확정했다.
이석준 다부처특위 위원장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서는 범정부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다부처 공동 기획사업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각 부처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백나영기자 100na@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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