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트릭스코리아는 서울 여의도 IFC 본사에서 모바일 업무 환경에 맞춘 '워크스페이스 딜리버리 컨트롤러(WDC)'를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속도와 보안, 비용절감에 초점을 맞춘 모바일 업무환경 플랫폼이다.
이 회사는 기업들이 각 지사와 연결하기 위해 사용하는 내부망(MPLS)는 설치와 확장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지만 WDC의 가상 네트워크 기능을 통해 비용을 10% 이하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보안 부문은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는 여러 개의 게이트웨이를 자사 솔루션인 '넷스케일러 유니파이드 게이트웨이'로 통합해 대체할 수 있으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확장 및 최적화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트릭스측은 WDC가 업무와 관련된 네트워크 복잡성을 해결해 기업들이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를 진행한 클라우스 오스테만(Klaus Oestermann) 시트릭스 수석 부사장는 "전세계 인터넷 사용자의 75%는 시트릭스의 넷스케일러 및 주요 네트워킹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며 "시트릭스는 장소나 시간, 기기에 얽매이지 않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모바일 시대를 위한 업무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dt.co.kr
19일 서울 여의도 IFC 시트릭스코리아 본사에서 클라우스 오스테만(Klaus Oestermann) 시트릭스 수석 부사장이 '워크스페이스 딜리버리 컨트롤러'를 설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