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HW 인프라 도입도 `비즈니스 혁신` 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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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플래시 스토리지' 등 자원 효율화 신기술 주목
■ 2015 디지털 인사이트 콘퍼런스-IoT시대, 생존전략 찾아라

빅데이터, 클라우드, IoT로 대변되는 IT 지형 변화에 대해 인프라 관점도 새롭게 정립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새로운 IT 흐름에 맞춰 기업도 단순히 '박스' 개념의 장비 도입이 아닌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도구로서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인프라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12일 디지털타임스가 주최한 '2015 디지털인사이트' 콘퍼런스에서 기업용 HW업체들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IoT 역시 빅데이터, 클라우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신기술 도입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퓨어스토리지코리아는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데이터에 비해 기존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기반의 스토리지는 기업의 요구사항을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며, 시장의 새로운 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올 플래시 스토리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표영 퓨어스토리지코리아 전무는 "1996년부터 2010년까지 CPU 성능은 175배 증가했지만, HDD는 1.3배 개선되는 데 그쳤다"며 "기존 HDD기반의 스토리지 대신 성능과 안정성이 10배 이상 높고, 전력소모도 10분의 1 수준으로 줄인 올 플래시 스토리지는 빅데이터 시대에 필수 인프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EMC는 하둡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환경에서는 데이터나 컴퓨팅 자원이 따로 요구되는 경우가 많아, 이를 독립적으로 관리하면 투자 대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조용노 한국EMC 이사는 "종속적인 관계가 되고 있는 용량과 컴퓨팅 자원에 대해 데이터 로드를 분리하게 되면 효과적으로 증설에 대비할 수 있다"며 "즉 어떤 경우는 CPU만 필요하고 어떤 경우는 용량 증설만 필요할 경우가 있는데, 이를 독립적으로 관리하다 보면 투자 대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SW로 IT인프라를 운영·관리하는 'SW정의 인프라'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방안도 소개됐다. 김동혁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팀장은 "IT 비즈니스 변화에 대해 기업들도 현재 많은 인프라가 SW정의 인프라로 가야 한다고 보고 있지만,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실행에 옮기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를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자동화(Automate), 접근(Access), 가상화(Abstract)를 중심으로 한 3A 전략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IoT시대의 클라우드 환경 변화에 대해 신종민 한국HP 이사는 "클라우드가 빅데이터, 모바일, 소셜 기술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클라우드는 단순히 인프라에 대한 가상화만 제공하는 게 아니라 서비스 개발과 운영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자동화되고 효율적인 개발 환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용철기자 jungyc@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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