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규 이마린 대표
■ 2015 신성장산업 콘퍼런스
국내 최초로 전자해도정보시스템(ECDIS)을 개발한 김웅규 이마린 대표는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선박 운항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십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웅규 대표는 "선박운항의 기술이 측정과 수집, 집적을 용이할 수 있는 센서와 선박네트워크(SAN) 및 통신위성을 통한 정보 송수신 매체, 선박운항 빅데이터 등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항차·적재·기상 등 다양한 선박운항 정보를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센서와 송수신 매체 등을 통해 수집한 선박 운항 빅데이터는 CCTV나 투명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증강현실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실시간으로 하나의 화면으로 모든 선박 운항 정보를 보면서 운항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관리 및 타 선박과의 정보 공유가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또 스마트십의 완성형 모델은 통합게이트웨이를 통해 원격유지보수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도 가능할 전망이다.
노재웅기자 rip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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