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선 LG전자 차장
■ 2015 신성장산업 콘퍼런스
황재선 LG전자 스마트비즈니스센터 차장은 단순히 몇몇 기기와 앱들을 제어하는 것이 IoT가 아니라 모든 것들을 연결해 우리의 삶을 보다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이 진정한 IoT라고 강조한다.
이에 LG전자는 고객이 IoT로부터 얻을 수 있는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IoT의 플랫폼(Connectivity)·연결성(Connectivity)·생태계(Ecosystem) 등 세 영역에서 다양한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IoT를 개발하기 위한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웹OS(운영체제) 기반의 TV를 시장에 출시한 데 이어 웹OS를 디지털 사이니지 등의 새로운 영역의 디바이스에 접목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또한 웹OS를 적용할 새로운 기기들을 검토 중이며 기기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사용자의 이동·수면 패턴, 심박수 등의 정보를 조명과 에어컨에 연동해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IoT의 연결성 영역에서는 보다 많은 서비스에서 LG전자의 기기가 활용되도록 하기 위해 IoT 분야 글로벌 표준 개발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IoT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스마트홈 서비스 사업자와 협력체제를 구축 중이며 이들의 서비스에서 LG전자의 기기가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황 차장은 LG전자의 이러한 IoT 전략과 관련 성과를 소개하고 IoT 시대에 우리 삶에 일어날 수 있는 변화에 대해 전망한다.
김수연기자 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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