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정보통신
■ 2015 미래부장관기 직장인 축구대회-열정의 그라운드 우리가 간다
올해로 창립 48주년을 맞는 KCC정보통신(대표 이상현, 한정섭)은 오랜 역사를 가진 만큼 축구 동호회의 전통도 깊다. 이 회사의 축구 동호회는 지난 2000년에 창단해 사내 최대 규모인 동시에 최장수 동호회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KCC정보통신 축구 동호회는 총 2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혈기왕성한 신입사원을 대거 영입해 평균연령을 32세로 낮춰 체력을 보강했다. 존에는 1~2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연습하며 경기감각을 유지했지만, 이번 대회를 대비해 경기 두 달 전부터 매주 연습하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동호회의 최고 성적은 지난 2003년과 2014년 16강 진출. 올해는 작년 16강을 넘어서는 성적을 거두기 위해 매주 전 인원이 참석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KCC정보통신 축구 동호회 관계자는 "IT업무 특성상 파견이 많고, 주말과 야근이 잦아 모두 모여 연습하는 게 쉽지는 않다"며"즐기는 자만이 승리할 수 있다는 자세로, 매 경기 즐기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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