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단속 기술도 '맞춤 진화'
전작권위 연구 과제 선정키로
전작권위 연구 과제 선정키로
클라우드 기술 발달, UHD 방송 콘텐츠 등장 등 새로운 미디어 기술 진화에 맞춰 저작권 단속 기술도 진화하고 있다.
23일 한국저작권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올해 불법 저작권 단속을 위해 다양한 기술을 개발키로 했다.
위원회는 업계 의견 수렴을 거쳐 모두 6개 후보 개발 주제를 선정했고, 이번 주 중 최종 연구개발 과제를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주목받은 주제는 'UHD 방송콘텐츠의 저작권 보호를 위한 시스템 개발', '빅데이터 기반의 저작물 유통 분석 기술 및 개방형 플랫폼 개발' , '클라우드 기반 미디어 서비스를 위한 저작권보호기술 연동 및 서비스 플랫폼 개발' 등이다.
앞으로 방송 환경이 UHD로 급속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와 관련한 저작권 보호기술은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위원회는 UHD 콘텐츠에 적합한 워터마킹(원소유권자 확인 기술)기술 개발에 주목하고 있다. UHD 콘텐츠들이 급속도로 퍼지기 전에 불법 복제를 차단하거나, 추후 복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빅데이터 저작물 유통 분석기술은 음악, 영상, 방송 등 인터넷에서 수집한 방대한 저작물을 효과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기술이다. 위원회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인터넷에서 저작물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유통 경로를 비롯해 선호하는 콘텐츠 분석 등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클라우드 저작권 보호기술 개발은 최근 변화하는 정보통신기술(ICT) 환경에 필요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웹하드 등록제 이후 불법 복제물을 유통하는 웹하드, P2P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토렌트, 모바일, SNS 등 새로운 불법 유통 채널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같은 클라우드 공간을 이용해 불법 콘텐츠가 유통되면서 클라우드 공간에 대한 저작권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위원회 관계자는 "아직 최종 연구개발 과제가 결정되진 않았지만, 새로운 저작권 보호기술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김지선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23일 한국저작권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올해 불법 저작권 단속을 위해 다양한 기술을 개발키로 했다.
위원회는 업계 의견 수렴을 거쳐 모두 6개 후보 개발 주제를 선정했고, 이번 주 중 최종 연구개발 과제를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주목받은 주제는 'UHD 방송콘텐츠의 저작권 보호를 위한 시스템 개발', '빅데이터 기반의 저작물 유통 분석 기술 및 개방형 플랫폼 개발' , '클라우드 기반 미디어 서비스를 위한 저작권보호기술 연동 및 서비스 플랫폼 개발' 등이다.
앞으로 방송 환경이 UHD로 급속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와 관련한 저작권 보호기술은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위원회는 UHD 콘텐츠에 적합한 워터마킹(원소유권자 확인 기술)기술 개발에 주목하고 있다. UHD 콘텐츠들이 급속도로 퍼지기 전에 불법 복제를 차단하거나, 추후 복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빅데이터 저작물 유통 분석기술은 음악, 영상, 방송 등 인터넷에서 수집한 방대한 저작물을 효과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기술이다. 위원회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인터넷에서 저작물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유통 경로를 비롯해 선호하는 콘텐츠 분석 등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클라우드 저작권 보호기술 개발은 최근 변화하는 정보통신기술(ICT) 환경에 필요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웹하드 등록제 이후 불법 복제물을 유통하는 웹하드, P2P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토렌트, 모바일, SNS 등 새로운 불법 유통 채널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같은 클라우드 공간을 이용해 불법 콘텐츠가 유통되면서 클라우드 공간에 대한 저작권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위원회 관계자는 "아직 최종 연구개발 과제가 결정되진 않았지만, 새로운 저작권 보호기술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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