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인치 21대9 화면비에 QHD 해상도…색·시야각·몰입감 등 독일서 검증
삼성전자가 34인치 커브드(곡면) 모니터 모니터 SE790C (모델명:S34E790CS·사진)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SE790C는 3000R(반지름이 3000㎜인 원의 휜 정도) 곡률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21대9 화면비율을 적용했으며 QHD 해상도(3440×1440)를 구현했다. 3000대1의 명암비와 4ms(ms:1000분의 1초) 응답속도를 지원한다.
SE790C는 독일 TUV라인란드로부터 색, 휘도, 균일도, 시야각, 계조 표현, 몰입감, 곡면 명암비등, 커브드 모니터의 시청 편안함에 대한 성능을 검증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메탈 색상을 사용한 T자형 커브드 스탠드에 높이 조절 기능을 내장했다. SE790C는 PIP(픽처 인 픽처) 2.0과 PBP(픽처 바이 픽처) 기능을 탑재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PIP 2.0은 주화면 안에 부화면을 동시에 보여주며, 부화면의 경우 실제 해상도로 화면이 나와 다양한 멀티 태스킹 업무가 가능하다. PBP는 노트북, 데스크톱PC 등 2개 이상의 소스를 동시에 보여주는 기능이다.
SE790C는 USB 3.0 허브를 총 4개 지원해 다양한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이중 2개의 USB 포트는 USB 3.0 슈퍼 차징 기술이 적용돼 휴대폰을 포함한 다양한 IT 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내년 1울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소비가전 전시회 'CES2015'에 앞서 'CES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SE790C는 12월 22일부터 31일까지 삼성전자 온라인 쇼핑몰 '삼성전자 스토어(store.samsung.com)를 통해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제품 출고가는 125만원이다.
강희종기자 mi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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