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카드-이비카드-마이비
유심카드 애플릿 인증 통일
유심카드 애플릿 인증 통일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 업계가 사용자 증가에 따른 서비스 향상을 위해 모바일 품질 표준화와 인증 절차를 일원화하기로 했다.
3일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 사업자인 한국스마트카드(대표 최대성)는 이비카드(대표 이근재), 마이비(대표 이근재)와 모바일 표준 품질 인증 규격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1일 모바일 교통카드 3사가 서비스 품질 표준화와 인증 절차를 일원화기로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업계는 모바일 교통카드 시장에서 유심(USIM), 스마트폰, 전국 교통 인프라의 모바일 서비스와 관련된 품질 표준을 마련해, 고객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 사업자들은 이동통신사와 제휴를 하고 이통사의 유심칩에 자사 애플릿을 설치해서 서비스하고 있다. 이 유심카드 애플릿에 대한 인증을 통일하기로 했다. 통합해서 품질을 일원화하자는 취지에서 인증규격을 통일하기로 한 것이다. 즉 기존에는 이통사에서 유심제조사한테 캐시비와 티머니 인증을 각각 받아서 오라고 했지만, 이제 유심제조사는 '공동품질협의체(가칭)'에 일괄적으로 접수를 하면 된다. 또 모바일 교통카드 사업자간 표준을 제정함으로써 협조가 쉽지 않았던 교통카드 사업자, 이동통신사, 휴대폰 제조사 등과도 원활한 협업이 가능해졌다. 3사는 이번에 합의한 품질 표준화 및 인증 절차를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 관련 사업자에게 공개해 국내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국내 모바일 교통카드 시장은 서비스 이용자 수가 연간 500만명 이상으로 늘어나 세계적으로도 가장 활성화된 NFC 기반의 모바일 결제 시장이라는 게 이들 업계의 전언이다.
이비카드 관계자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도 모바일 교통카드 인증에 대한 표준화된 내용이 없다"면서 "이번 3사 합의를 계기로 국내에서 시현되고 있는 모바일 교통카드 기술표준이 국제 NFC 기술표준으로 설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스마트카드의 경우는 지난 9월 30일 기준 650만명이 모바일티머니에 가입했다. 또 현재 이비카드와 마이비를 총칭하는 모바일 '캐시비'의 경우 100만이 조금 넘는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심화영기자 dorothy@
3일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 사업자인 한국스마트카드(대표 최대성)는 이비카드(대표 이근재), 마이비(대표 이근재)와 모바일 표준 품질 인증 규격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1일 모바일 교통카드 3사가 서비스 품질 표준화와 인증 절차를 일원화기로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업계는 모바일 교통카드 시장에서 유심(USIM), 스마트폰, 전국 교통 인프라의 모바일 서비스와 관련된 품질 표준을 마련해, 고객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 사업자들은 이동통신사와 제휴를 하고 이통사의 유심칩에 자사 애플릿을 설치해서 서비스하고 있다. 이 유심카드 애플릿에 대한 인증을 통일하기로 했다. 통합해서 품질을 일원화하자는 취지에서 인증규격을 통일하기로 한 것이다. 즉 기존에는 이통사에서 유심제조사한테 캐시비와 티머니 인증을 각각 받아서 오라고 했지만, 이제 유심제조사는 '공동품질협의체(가칭)'에 일괄적으로 접수를 하면 된다. 또 모바일 교통카드 사업자간 표준을 제정함으로써 협조가 쉽지 않았던 교통카드 사업자, 이동통신사, 휴대폰 제조사 등과도 원활한 협업이 가능해졌다. 3사는 이번에 합의한 품질 표준화 및 인증 절차를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 관련 사업자에게 공개해 국내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국내 모바일 교통카드 시장은 서비스 이용자 수가 연간 500만명 이상으로 늘어나 세계적으로도 가장 활성화된 NFC 기반의 모바일 결제 시장이라는 게 이들 업계의 전언이다.
이비카드 관계자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도 모바일 교통카드 인증에 대한 표준화된 내용이 없다"면서 "이번 3사 합의를 계기로 국내에서 시현되고 있는 모바일 교통카드 기술표준이 국제 NFC 기술표준으로 설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스마트카드의 경우는 지난 9월 30일 기준 650만명이 모바일티머니에 가입했다. 또 현재 이비카드와 마이비를 총칭하는 모바일 '캐시비'의 경우 100만이 조금 넘는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심화영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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