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성 생명연 유전체연구소장
■ 2014 바이오융합테크 콘퍼런스
김용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전체연구소장은 유전체염기서열 결정기술의 발전과 함께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개인맞춤의료기술 개발 동향에 대해 짚어본다. 더불어 머지않은 미래의학에서의 개인맞춤의료 발전에 대해서도 발표한다.
지난 1990년에 시작돼 2003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인간게놈프로젝트 이후,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유전체연구는 이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김 소장은 "DNA 염기서열의 분석비용이 마치 반도체 가격의 하락과 유사한 속도로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며 "곧 1000달러의 비용으로 개개인의 유전체 염기서열을 매우 값싸게 분석해내면서 개개인의 맞춤의학에 활용할 수 있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당뇨병 등의 각종 만성질환과 관련된 유전적 변이를 찾아내 예방하고 치료하거나, 암환자의 각종 암조직의 유전체 특성을 파악해 환자 개인별로 최적의 선택적 치료기술을 사용하는 맞춤의학기술이 구현될 날이 매우 가까워졌다고 전망한다.
백나영기자 100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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