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창의산업정책관
■ 2014 바이오융합테크 콘퍼런스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창의산업정책관은 'IT융합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부의 u헬스와 디지털병원 사업 등 헬스케어 신시장 창출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u헬스는 유비쿼터스 IT기술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 누구나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및 의료서비스다. 디지털 병원은 의료 ICT와 설계·시공, 의료기기 및 기자재, 교육훈련, 유지보수 등 병원의 구성요소를 모듈별로 구성해 수출하는 프로젝트다.
산업부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당뇨, 고혈압, 대사증후군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원격모니터링의 치료 효과와 경제성을 확인한 '스마트케어 시범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군병원과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한 분당서울대병원-SK텔레콤 컨소시엄의 수출 사업을 지원했다. 또 오는 2015년까지 일반인의 건강 유지 및 증진을 위한 웰니스 생활건강서비스 모델 및 기반기술을 개발하는 '웰니스휴먼플랫폼사업'을 추진한다. 정부의 헬스케어 신시장 창출전략은 단기적으로 산업 인프라 확충과 비의료분야와의 융합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중장기적으로는 범부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가 차원의 헬스케어 산업 비전을 제시하고 정책을 개발해 추진할 방침이다. 또 시장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해 u헬스 서비스 운영 등 맞춤형 교육훈련체계를 구축하고, 재교육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수요기관과 연계한 인력양성 방안을 마련한다.
남도영기자 namdo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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