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헬스케어3.0 스마트 모바일에 기회 있다' 란 주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디지털타임스 주최로 열린 '2013 바이오 융합테크 콘퍼런스' 행사 전경.
생명공학기술(BT)과 정보통신기술(ICT), 나노기술(NT) 등이 결합한 헬스케어 융합기술이 미래 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건강관리 기술을 개발해 삶의 질을 높이고 생명의 신비를 활용한 다양한 신성장동력 산업을 창출할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1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디지털타임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협의회 주최로 열리는 '2014 바이오 융합테크 콘퍼런스'에서는 '헬스 컨버저노믹스 '스마트3C'로 연다'란 주제로 헬스케어 융합경제 시대의 발전 모습과 미래 전략에 대해 정부와 산업계·학계·연구계의 생생한 사례를 전한다. 행사의 키워드인 '3C'는 '맞춤·융합·연결'(Customizing, Convergence, Connectivity)을 뜻하는 말로, 생체신호와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의료 실현,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3D 프린터 등 첨단 융합기술 적용, 의료정보 공유를 통한 개인건강기록(PHR) 활용 등 헬스케어 분야 최신 동향을 아우른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 헬스케어 분야를 이끄는 정부와 산업계, 의료계 인사뿐 아니라 기초의과학 분야 전문가들의 혜안과 연구성과까지 한꺼번에 접할 수 있는 자리로, 헬스케어 융합경제 시대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