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5인치 풀HD 스마트폰 ‘X3’ 출시… 30일부터 알뜰폰 사업자 미디어로그 통해 시판
화웨이가 5인치 풀HD 스마트폰 ‘X3’를 국내 시장에 3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중국에 출시한 아너6를 카테고리6, VoLTE 등의 사양으로 업그레이드 해 한국 전용으로 제작한 것이다. 가격은 50만 원 대다.
X3는 LTE 카테고리6(광대역LTE-A)를 지원하며 화웨이의 자체 칩 기린 920 옥타코어 프로세서, 2GB 램과 16GB 내장 메모리, 안드로이드 4.4 킷캣 운영체제가 탑재됐다.
이와 함께 풀HD 비디오 녹화가 가능한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 1300만 화소의 후면카메라를탑재했다. 3000㎃h의 대용량 배터리, 화웨이만의 ‘슈퍼 파워 세이빙’ 모드 를 장착해 16시간의 연속통화, 470시간의 대기 시간이 가능하다.
화웨이는 성능면에서는 프리미엄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가격은 낮춰 새로운 소비자군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화웨이는 오는 9월 30일부터 국내 알뜰폰 사업자인 미디어로그(www.umobi.co.kr)를 통해 X3의 공식 판매를 시작하며 향후 판매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화웨이는 X3 출시와 함께 전국적인 사후서비스(AS) 센터망을 운영하고 콜센터(1877-5838)와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 관련 문의와 AS 센터 안내를 제공한다.
김유정기자 clicky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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