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구 NH농협증권 신사업파트장
■ 2014 스마트금융 콘퍼런스
이종구 NH농협증권 신사업파트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주식 서비스 채널로서 확대되고 있는 모바일기기의 역할을 소개한다.
입법당국을 비롯해 은행, 보험, 증권 등 금융업권 전반에서 전자문서 시대가 도래하면서, 전자금융의 핵심에 모바일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다. 은행 창구 업무에서 스마트 브랜치 등이 확산되고 보험업계는 전자서명을 활용한 보험청약이 실시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이 파트장은 증권업계에서도 이 같은 모바일화가 더욱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업계 불황으로 증권업계 전반에서 몸집을 줄이고 있는 상황에서 지점운용비용을 최소화하고 오프라인 내방고객이 감소하고 있는 데 따른 대안이 필요하다는 점에서다. 그는 "정부정책 및 여타 금융업계는 사실상 전자문서 시대에 돌입했다"며 "증권업계는 금융투자협회를 중심으로 추진했으나 국회 법안소위에서 조차 설득과정이 미흡해 2년여 동안 정체돼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부효율화를 높이고 영업강화 및 고용안정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MTS 등 증권 전체업무의 전산화를 완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박세정기자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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