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세계적인 디자인 설계회사 BBG-BBGM과 손잡고 ‘구리 더샵 그린포레’ 아파트 외관 특화 디자인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BBG-BBGM은 미국 만다린오리엔탈호텔, 중국 반도상하이호텔 등 랜드마크 빌딩의 디자인 설계를 맡은 바 있다.
구리 더샵 그린포레의 디자인은 기존의 획일적인 형태와 동일한 구조의 주거문화에서 벗어나 미래 아파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자연친화 형태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아파트 중앙에 조성된 ‘용의 문’은 2개 동을 하나로 이어진 듯한 형상으로 만들어 웅장한 느낌을 자아내는 한편 인근 검악산의 지형과 조화를 이루고 바람길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구리 도심권에서 처음으로 더샵 브랜드를 선보이는 만큼 디자인시티 구리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포스코건설은 구리 더샵 그린포레에 ‘용의 문’을 적용해 아파트 2개 동이 하나로 이어 붙여진 것 같은 형상을 하고 있다. 이는 인근 산에서 아파트 단지로 내려오는 바람길을 확보해 입주민들에게 쾌적성을 선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