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소유인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옛 육군대학 부지 1/3 가량이 산업기술단지로 탈바꿈한다.
창원시는 2일 한국기계연구원 재료연구소, 경남테크노파크와 산·학·연 첨단산업기술 연구단지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했다.
협약에 따라 재료연구소, 경남테크노파크는 옛 육군대학 부지(32만5천여㎡) 중 9만9천㎡에 기계·금속·조선 등 경남의 주력산업이 계속 경쟁력을 가지도록 하는데 필요한 첨단기술을 개발하는 5개 연구기관을 설립한다.
재료연구소는 제2연구소, 소재부품혁신센터, 금형시제품 제작소 등 3개 기관을 세운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전기추진시스템 연구개발특화센터, 차량부품 혁신센터 등 2개 기관을 건립한다.
창원시는 사업이 잘 추진되도록 행정과 재정적 지원을 한다.
이 사업에는 국비와 지방비, 민자를 포함해 4천28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창원시는 현재 국방부 소유인 육군대학 부지 소유권이 창원시로 차질없이 이전되면 2016년부터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낙후된 진해권 개발을 위해 육군대학 터에 재료연구소 제2캠퍼스가 중심인 연구단지 조성을 추진해왔다.
그러다 NC다이노스 프로야구단의 진해 야구장 건립이 사실상 무산된 최근에는 금형시제품 제작소, 전기추진시스템 연구개발특화센터, 차량부품 혁신센터 등 다른 연구기관을 추가해 규모를 키웠다.
옛 육군대학 부지는 1954년부터 군사 목적으로 이용됐다.
1954년부터 1995년까지는 육군대학이, 1996년부터 2008년까지는 해군교육사령부가 주둔하면서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창원시는 진해구 풍호동 옛 해군 시설운전학부 터에 500가구 규모의 해군관사를 지어주는 대신 육군대학 터를 넘겨받는 협약을 2011년 해군과 체결한 이후 해당부지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해왔다.
옛 육군대학 터에 첨단산업기술 연구단지 조성협약
안상수 경남 창원시장(가운데)과 강석봉 한국기계연구원 재료연구소장(왼쪽), 전병천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오른쪽)이 2일 시청 회의실에서 옛 육군대학 터에 산·학·연 첨단산업기술 연구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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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2일 한국기계연구원 재료연구소, 경남테크노파크와 산·학·연 첨단산업기술 연구단지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했다.
협약에 따라 재료연구소, 경남테크노파크는 옛 육군대학 부지(32만5천여㎡) 중 9만9천㎡에 기계·금속·조선 등 경남의 주력산업이 계속 경쟁력을 가지도록 하는데 필요한 첨단기술을 개발하는 5개 연구기관을 설립한다.
재료연구소는 제2연구소, 소재부품혁신센터, 금형시제품 제작소 등 3개 기관을 세운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전기추진시스템 연구개발특화센터, 차량부품 혁신센터 등 2개 기관을 건립한다.
창원시는 사업이 잘 추진되도록 행정과 재정적 지원을 한다.
이 사업에는 국비와 지방비, 민자를 포함해 4천28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창원시는 현재 국방부 소유인 육군대학 부지 소유권이 창원시로 차질없이 이전되면 2016년부터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낙후된 진해권 개발을 위해 육군대학 터에 재료연구소 제2캠퍼스가 중심인 연구단지 조성을 추진해왔다.
그러다 NC다이노스 프로야구단의 진해 야구장 건립이 사실상 무산된 최근에는 금형시제품 제작소, 전기추진시스템 연구개발특화센터, 차량부품 혁신센터 등 다른 연구기관을 추가해 규모를 키웠다.
옛 육군대학 부지는 1954년부터 군사 목적으로 이용됐다.
1954년부터 1995년까지는 육군대학이, 1996년부터 2008년까지는 해군교육사령부가 주둔하면서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창원시는 진해구 풍호동 옛 해군 시설운전학부 터에 500가구 규모의 해군관사를 지어주는 대신 육군대학 터를 넘겨받는 협약을 2011년 해군과 체결한 이후 해당부지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해왔다.
안상수 경남 창원시장(가운데)과 강석봉 한국기계연구원 재료연구소장(왼쪽), 전병천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오른쪽)이 2일 시청 회의실에서 옛 육군대학 터에 산·학·연 첨단산업기술 연구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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