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 위원회 신설 `통합 보안체계` 업그레이드
`소비자보호실천의 날` 운영 직원의식 확립 중점
`소비자보호실천의 날` 운영 직원의식 확립 중점
■ 환金탈태-금융 체질개선 프로젝트
(3) 따뜻한 금융으로 신뢰 쌓는 신한금융
신한금융지주(회장 한동우)가 신뢰에 기반한 지속 가능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핵심에는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추진하고 있는 `따뜻한 금융'이 녹아들어 있다.
한동우 회장은 "따뜻한 금융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금융의 본업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것"이라며 "'금융의 본업을 통해'라는 뜻은 따뜻한 금융을 구현하기 위한 방법론이며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것은 궁극적으로 나아가야 할 지향점이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따뜻한 금융에서 나타나듯이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 수익보다는 고객, 사회와의 상생이 더욱 중요하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비자보호 활동ㆍ사회적책임 수행 대외적 인정…전 계열사 보안수준 상향 평준화=따뜻한 금융이라는 미션을 기반으로 신한금융이 추진하고 있는 소비자보호 활동, 사회적 책임 수행은 최근 대외적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9월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미국 다우존스가 발표한 DJSI 월드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World )에 편입됐다. DJSI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측정하는 지수로 기업을 재무적 정보 뿐 아니라 윤리경영, 사회공헌도, 고객관계관리, 환경성과, 이해관계자 참여 등 가치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회원사를 선정한다.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된 기업은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23개 중 333개에 불과하며 이 중 은행 산업에는 바클레이즈, ANZ, 웨스트팩(Westpac) 등 23개 회사가 편입됐다.
특히 최근 불완전 판매, 고객정보 유출, 부당대출 등 최근 발생한 일련의 금융사고로 금융권에 대한 고객의 신뢰가 바닥으로 추락했다. 신한금융은 비록 최근 사고에서 비껴난 측면이 있지만 선도 금융기업으로 금융권의 사고에 대해 책임을 함께 느끼며 신뢰 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신한금융은 고객과 사회로부터 더욱 신뢰받을 수 있는 금융지주로 거듭나기 위해 전 계열사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최근 고객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하면서 고객정보 보호에 대한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어, 지주사별 규모와 관계없이 `전 계열사 보안수준의 상향 평준화'라는 목표 아래 보안분야의 지주 표준정책 및 가이드를 수립하고 단계적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주 차원의 위원회 신설 운영 및 통합 보안체계 업그레이드(시스템 공동 도입) 등 보안강화에 힘을 쓰고 있다.
◇신한은행,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소비자보호실천의 날 운영=신한은행(행장 서진원)은 기업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와 상생하며 상호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함께 잘 사는' 관계를 창조해야 함을 인식하고 소비자보호와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2013년 4월 1일 고객을 모든 사고와 행동의 중심에 두고 고객중심경영을 전개하자는 의미로 금융소비자 중심 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 신한은행의 금융소비자 중심 헌장은 기존 고객중심 헌장에 국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마련한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10대 원칙의 주요 내용을 반영해 제정됐으며, 소비자 중심 서비스 모토와 소비자 중심 행동 원칙으로 구성돼 있다. 2013년 7월 신한은행은 소비자보호 및 권익 제고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소비자보호센터를 소비자보호본부로 확대 개편하고 본부장을 신규 선임했다.
2014년 1월에는 금융소비자의 알 권리 실현을 위해 금융정보지인 신한 금융정보 가이드를 창간했다. 최초 창간호에는 `신종 전자금융사기 유형과 피해 예방법', `저금리 시대에 올바른 투자상품 선택을 위한 가이드', `소비자 신용 관리 방법', `은행 거래 시 필요한 금융정보' 등 금융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가 수록됐다.
또 신한은행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적극 실천해 나간다는 의미로 금융소비자 중심 헌장, 전 직원의 소비자보호 실천 서약을 실시하고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소비자보호실천의 날 운영을 통해 직원 소비자중심의식 확립에 역점을 두고 있다. 보안부문에 있어서는 올해 1월 조직 개편 시 정보보안 관련해 독립적인 정보보안본부를 승격해 신설하고, 독립된 전임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를 두어 정보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2014년을 고객정보 보호의 원년으로 정하고 `고객정보 무단조회 금지'와 `고객정보 유출방지'를 2대 핵심과제로 선정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신한카드, 고객신뢰회복 경영체제 전환으로 불신 극복=신한카드(대표 위성호)는 최근 일련의 정보유출사태 등에 따른 카드업계에 대한 불신을 극복하기 위해 3월부터 고객신뢰회복 경영체제로 전환해 본격적인 실행에 돌입했다.
신한카드는 3월 3일 본사 대회의실에서는 고객신뢰회복 경영의 첫 걸음으로 위성호 사장을 포함한 본사 전 임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완전판매를 위한 우리의 다짐' 선언식을 열었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을 비롯한 참석자 전원이 선언서에 자필로 서명을 하고 단체로 선언문을 낭독하는 등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선언식에서 위성호 사장은 "이번 고객신뢰회복 경영 돌입을 계기로 전 임직원이 고객 가치보호를 최우선적으로 삼아줄 것"을 당부하며 "신뢰회복 차원의 일회성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신용카드 시장이 건전한 서민금융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신한카드는 이날 선언식을 통해 `완전판매를 통한 정도(正道)영업', `고객정보보호 재(再)혁신', `건전한 소비 지원', `카드업과 연계한 따뜻한 금융 실천 강화' 등 네 가지 신뢰회복 방향을 천명했다.
◇신한금융투자, 금융소비자보호센터 확대 개편=신한금융투자(대표 강대석)는 2009년 3월 소비자보호 관련 업무를 통합 운영하는 투자자보호센터를 신설해 소비자보호(투자자보호)에 앞장섰다. 2이어 2013년 말에는 준법감시본부를 신설하고, 투자자보호센터를 `금융소비자보호센터'로 확대 개편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금융소비자보호센터의 가장 큰 역할을 다양한 민원 사례를 분석해 민원을 사전에 예방해 소비자를 보호하는 것으로 정했다.
또 신한금융투자는 영업 일선에서 진행되는 펀드 판매 행위에 대한 투자자 보호 강화와 금융투자상품 불완전판매 방지를 위한 표준투자권유준칙 준수 여부를 체크하는 미스터리쇼핑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직원들이 투자자 보호 체계에 맞는 표준투자권유준칙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파악하고 있는 것이다.
신한생명, 보험소비자를 위한 헌장 제정=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은 2013년 7월 `보험소비자를 위한 헌장을 제정'해 고객감동을 위한 고객만족 실천문화 결의행사를 전 직원이 실시했다. 또 소비자보호 협의체 신설 및 상품의 기획과 개발 단계부터 사후관리 단계까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자 금융소비자보호 모범규준을 내규화 했다.
특히 신한생명은 완전판매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5가지 주요항목을 선정해 품질경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5가지 주요항목은 불완전판매율, 대외민원, 해피콜승낙율, QA이행율, 변액보험 미스터리쇼핑이다. 분기마다 채널별 우수지점과 하위 10%지점을 선별해 영업형장 평가에 반영한다. 또 신한생명은 지난 4월 2일 고객정보보호 서약식을 실시했다. 전 임직원 및 설계사가 서약서를 작성했으며, 서약서에는 고객의 정보보호를 위해 법과 규정을 준수하고 고객정보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은 물론, 고객의 권리보장을 위해 적법한 절차에 따른 정보만 수집하겠다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
강진규기자 kjk@
(3) 따뜻한 금융으로 신뢰 쌓는 신한금융
신한금융지주(회장 한동우)가 신뢰에 기반한 지속 가능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핵심에는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추진하고 있는 `따뜻한 금융'이 녹아들어 있다.
한동우 회장은 "따뜻한 금융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금융의 본업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것"이라며 "'금융의 본업을 통해'라는 뜻은 따뜻한 금융을 구현하기 위한 방법론이며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것은 궁극적으로 나아가야 할 지향점이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따뜻한 금융에서 나타나듯이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 수익보다는 고객, 사회와의 상생이 더욱 중요하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비자보호 활동ㆍ사회적책임 수행 대외적 인정…전 계열사 보안수준 상향 평준화=따뜻한 금융이라는 미션을 기반으로 신한금융이 추진하고 있는 소비자보호 활동, 사회적 책임 수행은 최근 대외적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9월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미국 다우존스가 발표한 DJSI 월드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World )에 편입됐다. DJSI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측정하는 지수로 기업을 재무적 정보 뿐 아니라 윤리경영, 사회공헌도, 고객관계관리, 환경성과, 이해관계자 참여 등 가치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회원사를 선정한다.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된 기업은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23개 중 333개에 불과하며 이 중 은행 산업에는 바클레이즈, ANZ, 웨스트팩(Westpac) 등 23개 회사가 편입됐다.
특히 최근 불완전 판매, 고객정보 유출, 부당대출 등 최근 발생한 일련의 금융사고로 금융권에 대한 고객의 신뢰가 바닥으로 추락했다. 신한금융은 비록 최근 사고에서 비껴난 측면이 있지만 선도 금융기업으로 금융권의 사고에 대해 책임을 함께 느끼며 신뢰 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신한금융은 고객과 사회로부터 더욱 신뢰받을 수 있는 금융지주로 거듭나기 위해 전 계열사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최근 고객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하면서 고객정보 보호에 대한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어, 지주사별 규모와 관계없이 `전 계열사 보안수준의 상향 평준화'라는 목표 아래 보안분야의 지주 표준정책 및 가이드를 수립하고 단계적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주 차원의 위원회 신설 운영 및 통합 보안체계 업그레이드(시스템 공동 도입) 등 보안강화에 힘을 쓰고 있다.
◇신한은행,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소비자보호실천의 날 운영=신한은행(행장 서진원)은 기업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와 상생하며 상호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함께 잘 사는' 관계를 창조해야 함을 인식하고 소비자보호와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2013년 4월 1일 고객을 모든 사고와 행동의 중심에 두고 고객중심경영을 전개하자는 의미로 금융소비자 중심 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 신한은행의 금융소비자 중심 헌장은 기존 고객중심 헌장에 국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마련한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10대 원칙의 주요 내용을 반영해 제정됐으며, 소비자 중심 서비스 모토와 소비자 중심 행동 원칙으로 구성돼 있다. 2013년 7월 신한은행은 소비자보호 및 권익 제고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소비자보호센터를 소비자보호본부로 확대 개편하고 본부장을 신규 선임했다.
2014년 1월에는 금융소비자의 알 권리 실현을 위해 금융정보지인 신한 금융정보 가이드를 창간했다. 최초 창간호에는 `신종 전자금융사기 유형과 피해 예방법', `저금리 시대에 올바른 투자상품 선택을 위한 가이드', `소비자 신용 관리 방법', `은행 거래 시 필요한 금융정보' 등 금융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가 수록됐다.
또 신한은행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적극 실천해 나간다는 의미로 금융소비자 중심 헌장, 전 직원의 소비자보호 실천 서약을 실시하고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소비자보호실천의 날 운영을 통해 직원 소비자중심의식 확립에 역점을 두고 있다. 보안부문에 있어서는 올해 1월 조직 개편 시 정보보안 관련해 독립적인 정보보안본부를 승격해 신설하고, 독립된 전임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를 두어 정보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2014년을 고객정보 보호의 원년으로 정하고 `고객정보 무단조회 금지'와 `고객정보 유출방지'를 2대 핵심과제로 선정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신한카드, 고객신뢰회복 경영체제 전환으로 불신 극복=신한카드(대표 위성호)는 최근 일련의 정보유출사태 등에 따른 카드업계에 대한 불신을 극복하기 위해 3월부터 고객신뢰회복 경영체제로 전환해 본격적인 실행에 돌입했다.
신한카드는 3월 3일 본사 대회의실에서는 고객신뢰회복 경영의 첫 걸음으로 위성호 사장을 포함한 본사 전 임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완전판매를 위한 우리의 다짐' 선언식을 열었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을 비롯한 참석자 전원이 선언서에 자필로 서명을 하고 단체로 선언문을 낭독하는 등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선언식에서 위성호 사장은 "이번 고객신뢰회복 경영 돌입을 계기로 전 임직원이 고객 가치보호를 최우선적으로 삼아줄 것"을 당부하며 "신뢰회복 차원의 일회성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신용카드 시장이 건전한 서민금융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신한카드는 이날 선언식을 통해 `완전판매를 통한 정도(正道)영업', `고객정보보호 재(再)혁신', `건전한 소비 지원', `카드업과 연계한 따뜻한 금융 실천 강화' 등 네 가지 신뢰회복 방향을 천명했다.
◇신한금융투자, 금융소비자보호센터 확대 개편=신한금융투자(대표 강대석)는 2009년 3월 소비자보호 관련 업무를 통합 운영하는 투자자보호센터를 신설해 소비자보호(투자자보호)에 앞장섰다. 2이어 2013년 말에는 준법감시본부를 신설하고, 투자자보호센터를 `금융소비자보호센터'로 확대 개편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금융소비자보호센터의 가장 큰 역할을 다양한 민원 사례를 분석해 민원을 사전에 예방해 소비자를 보호하는 것으로 정했다.
또 신한금융투자는 영업 일선에서 진행되는 펀드 판매 행위에 대한 투자자 보호 강화와 금융투자상품 불완전판매 방지를 위한 표준투자권유준칙 준수 여부를 체크하는 미스터리쇼핑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직원들이 투자자 보호 체계에 맞는 표준투자권유준칙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파악하고 있는 것이다.
신한생명, 보험소비자를 위한 헌장 제정=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은 2013년 7월 `보험소비자를 위한 헌장을 제정'해 고객감동을 위한 고객만족 실천문화 결의행사를 전 직원이 실시했다. 또 소비자보호 협의체 신설 및 상품의 기획과 개발 단계부터 사후관리 단계까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자 금융소비자보호 모범규준을 내규화 했다.
특히 신한생명은 완전판매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5가지 주요항목을 선정해 품질경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5가지 주요항목은 불완전판매율, 대외민원, 해피콜승낙율, QA이행율, 변액보험 미스터리쇼핑이다. 분기마다 채널별 우수지점과 하위 10%지점을 선별해 영업형장 평가에 반영한다. 또 신한생명은 지난 4월 2일 고객정보보호 서약식을 실시했다. 전 임직원 및 설계사가 서약서를 작성했으며, 서약서에는 고객의 정보보호를 위해 법과 규정을 준수하고 고객정보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은 물론, 고객의 권리보장을 위해 적법한 절차에 따른 정보만 수집하겠다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
강진규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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